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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10:20
겐지를 할 때 보통 멀리 있는 적에게 좌클릭, 가까이 있는 적에게 우클릭을 사용합니다. 똑같이 3발을 날리는데 공격 속도가 2배나 차이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클릭이 아무리 투사체 크기 증가 버프로 판정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3발을 다 맞출 수 있는 거리는? 근접 공격이 먹히는 정도의 거리. 기껏해야 3m정도밖에 안됩니다.
겐지를 하다 보면 분명히 적과 나 사이의 거리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루시우의 소리 파동 사거리인 7m 정도의 거리입니다. 우클릭을 하자니 각도가 고작 표창 1개 맞추는 정도라서 아깝고 그렇다고 좌클을 쓰자니 2배나 더 오래 걸리는데 못 맞추면 어쩌지? 하는 부담감이 있죠. 이럴 경우의 팁입니다.
우클릭은 부채꼴 모양으로 날아갑니다.(다들 아시겠지만 다시금 상기시켜드립니다.) 따라서, 멀리 날아갈 수록 표창간의 거리도 더 멀어지죠. 그래서 무조건 에임을 적의 몸에 두고 쏘시면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적에게는 단 1발밖에 맞지 않습니다. 1초로 놓고 보면 1초에 56데미지?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죠. 힐이 들어온다고 보면 뭐 거의 무시해도 될 데미지입니다. 그래서 에임을 두는 곳을 무조건 적의 몸에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1발을 맞추는 것과 2발을 맞추는 것. 데미지가 2배나 차이나죠? 그래서 꼭 익혀야 합니다. 저도 아직 연습 단계이긴 하지만 실전에서 꽤나 유용한 것 같고 활용도도 높아 팁게에 올리는 것입니다.
먼저, 에임을 적의 몸에서 약간 왼쪽 혹은 오른쪽에 둡니다. 우클릭을 합니다. 7m 정도의 거리라면, 송하나와 같이 아주 몸이 얇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2발을 맞습니다. 사실, 거리는 감으로 익혀야 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아무튼 거리에 따라서 에임을 다르게 놓는 법을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
1. 5m 내 : 에임을 적의 몸에 놓고 우클릭(3발 맞음)
2. 5m~10m : 에임을 적의 몸에서 약간 오른쪽 혹은 왼쪽에 놓고 우클릭(2발 맞음)
3. 10m 이상 : 적의 이동 경로를 예상하여 좌클릭 혹은 다가가서 공격
물론 진짜 겐지 장인 분들은 가까이서도 좌클릭을 헤드에 꽂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에임을 약간 옮기는 것 만으로도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간다면 상당한 이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