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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05:50
플레이어는 경비실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노트북으로 피자집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고, 방의 좌우에는 전기로 작동되는 문이 있어 스위치를 누르면 문을 닫을 수 있다. 이말은 곧, 전력을 쓰지 않으면 문은 계속 열려있는다는 뜻이다. 또한 그 의미는 문이 계속 열려있는 경우, 상당히, 그리고 매우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는 뜻이기도 하고.. 또한, 문을 여닫는 스위치 아래쪽에는 문밖에 달린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도 있어서 방 밖에 누군가 오면 확인할 수 있다.
대신 이 모든 기능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하룻밤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 제한되어 있다. 이를 두고 유튜버 퓨디파이가 "저 선풍기를 끈다면 전력을 아낄 수 있을 텐데"라고 말한 적이 있다. 플레이어들의 심정을 어느 정도 대변하는 발언.
건물 한쪽 구석에는 애니매트로닉스들이 모여 있는데, 게임이 시작되면 가만히 있던 애니매트로닉스가 플레이어가 한눈을 판 사이에 다른 곳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감시 카메라로 둘러보다 보면 갑자기 지직거리는 잡음이 발생하는데 다시 확인해 보면 어느새 애니매트로닉스가 순간이동해 있다. 포스터와 벽보, 팻말의 글귀들이 바뀌기도 한다.
애니매트로닉스가 플레이어가 있는 경비실까지 오게 되면 게임 오버. 양옆의 문을 닫아놓으면 안전하지만, 하룻밤 동안 전력 사용량에 제한이 있어서 너무 많은 전력을 쓰면 정전이 되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문을 닫아놓아도 정전이 되면 문이 자동으로 열려 프레디에게 당하게 된다. CCTV를 보는 데도 전력이 소모되므로 무제한으로 애니매트로닉스을 감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간혹 문이나 불빛 버튼이 딸깍딸깍하며 작동하지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애니매트로닉스들이 이미 방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올렸다가 내리는 순간 공격하므로 6시가 다 돼간다면 노트북을 보지 않거나 튼 다음 내리지 않는 상태로 버틸수 있다. 만약 배터리가 많은 상황이 아니라면, 노트북을 보는 방법을 사용하면 프레디에게 암전상황을 빨리주어 공격권을 빨리 넘겨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이 방법은 배터리가 넉넉할때 써야한다. 노트북을 보지 않고 버티다간 폭시가 오기 때문에 문제다. 즉, 일단 침입을 허용했을 경우 할 수 있는 건 시간벌이 뿐이라는 것.
자정에 시작하여 새벽 6시가 되면 다음 날로 넘어가게 된다. 설령 정전이 되어도 로봇이 플레이어를 덮치기 전에 6시가 되면 살아남을 수 있다! 설령 폭시가 덮치더라도 갑툭튀가 끝나기 전에 6시가 된다면 산다.애니매트로닉스의 자유 모드가 6시에 딱 꺼지기 때문.이런 위험한 일을 시켜놓고 주는 수당이 4달러... 50센트가 붙는 6번째 밤까지 버틴다면 애니매트로닉스의 인공지능(AI) 수준을 설정 할 수 있는 커스텀 나이트(일명 7일째 밤)가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