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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05:45
플레이어는 평범한 저널리스트일 뿐이므로, 광분한 정신병자들에게 모습을 들키면 맞서 싸우기는커녕 일방적으로 도망쳐야 하는 처지다.[4] 하지만 때때로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추격자가 보지 않는 상황에서[5] 침대 밑이나 캐비닛 안, 책상이나 책장 같은 사물 뒤에 잘 숨어 추격자가 자신을 놓쳤다고 생각하고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만약 추격자한테 쫓기는 상황인데 숨을 곳이 여의치않다면 복도의 문 뒤쪽이라던지 이런데에 쭈그려서 숨자. 그럼 대부분 못 보고 그냥 되돌아가거나 지나친다.대신 방안에 캐비닛 하나만 있으면 왠만해선 그 캐비닛에 들어가지마라. 캐비닛이 하나인 경우에는 추격자가 캐비닛을 열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방이 어두운 경우 차라리 방 구석에 쳐박혀 앉아 있는게 나을지도
아무튼 주인공이 방 안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본 뒤에 시야에서 놓친다면 곧바로 수색상태가 되어 가장 가까이 있는 은신장소부터 물색해 나가다 주인공을 발견하면 끄집어내 패대기치거나 끔살한다. 그러므로 만약 방 안에서 숨을 일이 생긴다면 최대한 구석에 짱박히는게 가장 안전하다. 게다가 어둠속에서 물색할시 소리가 들렸던 곳부터 찾아나가며 주인공이 매우 가까이 있거나 빛이 있는 곳에 도달해야만 겨우(?) 발견해내니 추격자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진 상황에서 냅다 뛰어 따돌리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추격자가 옆 캐비닛을 열었을때 그 틈을 이용해서 조용히 나가는 방법도 있긴한데, 초보자들은 어설프게 이 방법 썼다가 오히려 당하지 말고 추격자가 다시 되돌아가면 그때 나가자 본편 크리스 워커가 처음 등장할 때가 이 방법을 연습하기 딱 좋은 시점이다.
그리고 간발의 차로 추격당할 때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고, 추격자가 이것을 부수는 동안 숨을 수 있다.다만 몇몇 문은 자동으로 잠기지 않아 그냥 열고 난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부서진 문은 더 이상 잠기지 않으니 유의하자. 문이 망가지는 정도가 아니라 부서져서 바닥에 널브러짐으로 여닫지도 못한다 여기에 중반부터 무거운 철제 사물들이 문 옆에 있어 이것을 문 뒤로 끌어와 받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상당히 오랫동안 문을 봉쇄할 수 있어 유용하다. 다만 이것을 옮기는 시간이 좀 길어 미처 못막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종종 가다 사물에 뒤덮인 좁은 틈이 있는데 급할때 이 틈을 사용하면 추격자는 다시 되돌아간다. 꼭 필요할때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자.
여담으로 대놓고 쫓기면서 맵을 돌아다니기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상대가 어디 있는지 게다가 어디서 갑툭튀하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지만 후자의 경우 상대가 반드시 내 뒤에 위치하니 도망만 요령껏 잘 도망치면 된다나.[6]
또한 추격자의 근처에 있거나, 추격자에게 추격을 당할때 섬뜩한 BGM이 나온다. 만약 BGM이 나오기 시작하면 경계를 늦추지 마라. 추격자가 근처에 있다는 신호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