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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9:43
엘소드의 펫은 다른 여타 게임의 펫 보다는
개성이 굉장히 뚜렷한 편입니다.
오늘은 펫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펫]
(캐시샵에서 다양한 펫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정판 펫 역시 존재합니다.)
펫은 캐시샵에서 구매가능하며 사용자들간 거래로도 획득 가능합니다.
엘소드의 펫은 사용자에게 여러가지 이점들을 제공해주는데요,
나열해보자면
풍부한 리액션, 능력치 상승, 펫 공격과 격려, 펫 인벤토리 제공, 아이템 줍기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각 이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1. 풍부한 리액션
엘소드의 펫은 사용자와의 친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액션을 보여줍니다.
특히 먹이를 주는 방식에 따라 성향의 변화가 생기는 등 사용자와 교감하는 부분이 다양한 게 특징이죠.
엘소드에서는 사용자들이 펫과 간단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명령어를 제공하며,
펫의 종류에 따라 특별한 명령어와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펫 미스틱의 명령어 '불꽃놀이'에 대한 리액션)
많은 사람들이 펫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명령어를 몰라 펫의 다양한 반응들을 살펴보지 못하는데,
F12 버튼을 누르면 볼 수 있는 '엘리오스 생활가이드'에는 펫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통 명령어가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엘리오스 생활가이드에 나와있는 공통 명령어 일람)
2. 능력치 상승
던전 한정이긴 하지만 펫은 사용자에게 갖가지 부가능력치를 제공해줍니다.
간단한 진화과정을 거쳐 완전체가 되면 모든 부가능력치가 개방되며 포만도가 낮아지면 부가능력이 비활성화가 됩니다.
펫의 종류에 따라 최대 마나량 증가, 속성 공격 확률 증가 등이 붙어 있으며,
던전에서의 케릭터 성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세팅과 적합한 펫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3. 펫 공격과 격려
마찬가지로 던전 한정으로 펫은 펫 자체의 '공격'과 함께 사용자의 체력상태에 따라 '격려'를 통해 치유를 해줍니다.
사용자와의 친밀도가 높으면 더 자주 공격하거나 격려시 더 많은 치유효과를 제공합니다.
4. 펫 인벤토리 제공
펫의 종류에 따라 최대 12개의 은행 방식의 인벤토리를 제공합니다.
(종류에 관계없이 어떤 아이템도 저장 가능)
(특별히 공간이 부족한 탭의 아이템은 이렇게 펫 인벤토리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5. 아이템 줍기(던전 한정)
던전에서 드랍되는 아이템과 ED들을 사용자와의 거리에 관계없이 즉시 수집해줍니다.
(부적이나 소인ㆍ거인의 비약, 4원소 버프 등 케릭터 회복 및 강화 버프는 제외)
캐시를 통해 구입하거나 선물받을 수 있으며 유체 이상의 펫 부터 적용이 가능합니다.
('펫 물건 줍기 오라'를 사용하기 전엔 잠금되어 있으며 사용하면 잠금이 해제됩니다.)
펫 물건 줍기 오라는 현재 포만도에 관계없이 활성화가 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주인 따라 던전에 나오는 펫들은 다들 밥 달라고 아우성...)
[펫 진화]
엘소드의 펫은 '생명의 결정'으로 시작하여 '유체', '성체', '완전체'의 진화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펫 물건 줍기 오라를 적용할 수 있는 유체부터 사용자 부가능력치가 제공되며,
완전체가 되면 펫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부가능력치가 개방됩니다.
펫은 펫 먹이를 통해 적절한 포만도를 유지하면 친밀도가 상승하며,
친밀도가 100이 되면 진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펫의 친밀도가 70% 이상이 되면 소위 '친밀한' 상태가 되어서 음식을 가리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이 때 부터는 캐쉬(!) 펫 먹이인 '엘의 나무 열매'나 혹은 '엘의 나무 씨앗'이라는 아이템을 줘야 하는데요...
(진화를 선택하면 친밀도가 초기화되고 펫이 진화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 까다로운 입맛이 더 이상 진화할 수 없는 완전체가 되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뭐 결국 굶으면 친밀도가 떨어져서 입맛이 돌아와(?) 캐쉬 펫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이러한 주인의 교정(?)노력은 펫의 성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펫 성향 부분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친밀도가 높은 펫의 우월한 성능을 생각하면 무작정 굶기기도 애매한 부분입니다.
(결론은 착한 주인이 되느냐, 물건 줍기 오라만 쓰는 현명한(?) 주인이 되느냐의 문제)
[펫 먹이]
펫 먹이는 '친밀한' 상태가 되어 입맛을 가릴 때만 먹는 펫 먹이와
그렇지 않은 싸구려(...) 펫 먹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그렇지 않은 펫 먹이... 싸구려
1. 일반 장비
장비의 가격에 따라 포만도 상승량이 다릅니다.
그리고 적정레벨(사용자의 레벨 아래 위로 10)의 장비만 먹이로 인정받습니다.
2. 큐피엘 젤리
장비를 분해하면 나오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펫 먹이입니다.
역시 적정레벨에 맞는 큐피엘 젤리만 먹이로 인정받으며, 먹이면 친밀도가 2%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 짧아졌을 때 용... (물론 짧아지기 전에도 먹일 수 있어요.)
1. 엘의 나무 열매
개당 200원으로 캐시샵에서 구매하거나, 사용자들간 거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싼 거 같지만 펫의 친밀도를 계속 높게 유지하려고 하다보면 의외로 많이 소모되는 아이템입니다.
2. 엘의 나무 씨앗
이벤트나 NPC와의 교환 등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펫 먹이입니다.
엘의 나무 열매보다는 효율이 조금 좋지 않지만, 공짜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펫 성향]
(펫 성향 창)
펫에게 먹이를 주는 방식에 따라 펫의 성향이 달라집니다.
크게 굶기는 일 없이 꼬박꼬박 먹이를 주면 이성적이고 내향적으로 크며,
쫄쫄 굶기는 등 학대(?)를 하면 외향적이고 감성적으로 커집니다.
당연히 이성적이고 내향적일 수록 좋으며, 이는 공격빈도와 격려의 치유 방식을 개선시킵니다.
펫의 성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URL을 참고해 주세요.
[엘소드] 펫 성향 좋은 쪽으로 키우기 (네이버 블로그)
[종합]
일반 던전과 헤니르의 시공에서도 좋지만 비밀던전이나 어둠의 문에서 물건 줍기 오라셔틀펫은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펫 물건 줍기 오라는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커서
한 번 맛(?)을 들이면 계속 펫을 꺼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에는 펫 공격력의 평준화 패치가 이루어져서
어떤 펫을 하더라도 성능에 차이는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래도 역시 비싼 펫은 돈 값을 하긴 합니다.
펫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따로 정리하지 않겠습니다만,
원탑으로 불리는 펫은 미호, 리퍼 등이 있습니다.(둘 다 판매중지. 유저간 거래만 가능!)
* * *
요약
1. 아이템 줍기 오라만 쓸 생각이라면 펫을 굶겨도 됩니다.
2. 펫 오라와 펫 공격, 격려 영향을 받고 싶으면 끝까지 먹이를 줘야합니다.
3. 그래야 성향이 좋은 성향으로 발전해서 더 좋아지기 때문이죠...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aysi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