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는 자본이 없는 유저라면 영웅의 길을 걷는 쪽이 여러모로 편하다. 영웅의 길을 걷는 도중에는 성 안의 주요 던전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으며 퀘스트 동선을 따라갈때마다 돈과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어 99레벨을 찍는 데 무리가 없다.
영웅의 길 도중에 얻은 아이템은 일반적인 상점에는 팔 수 없다. 사냥명인의 집에 있는 마당발 NPC에게만 처분할 수 있다.
56레벨때 착용할 수 있는 이가닌자의검의 효율이 매우 좋다. 체력과 마력을 엄청나게 올려줘서 격수 직업군의 필살기 데미지를 폭증시키고 비격수 역시 공력증강을 아낄 수 있게 해 준다. 이벤트로 물량이 많이 풀려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처음 육성하는 경우 바로 구매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른다. 내구도가 낮은 물건을 살 경우 좀더 싸게 구할 수 있다. 주술사, 도사는 내구도 싼 물건으로 사는 것이 이득.
이가닌자의검을 구할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는 등대빛의검이 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해골무기를 사용하면 된다. 패치로 해골무기의 성능이 매우 좋아져서 50레벨대 유저들이 착용하기에 제격이다.
예전에 이벤트로 풀린 상술의초콜릿귀걸이라는 아이템은 체력과 마력을 2000가량 올려주는데 1레벨부터도 착용할 수 있다. 초반의 체력/마력을 뻥튀기 시켜주므로 죽을 일도 없어지고 공격마법 사용도 더 편하게 해준다. 시세는 몇십만전 정도로 별로 비싸지 않다.
한성지하감옥의 경우 한성 메인퀘스트를 일정 수준까지 깨 놓아야 더 높은 경험치를 할 수 있다. 퀘스트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니 되도록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공략 없이 막 사냥해도 됐던 이전까지의 던전과는 달리 귀문혈동은 숙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상당히 까다로운 곳이다. 그만큼 빠른 경험치를 할 수 있는 던전이기도 하다. 귀문혈동에서 익힌 컨트롤 실력은 이후 귀문마동, 귀문암동에 가서도 요긴하게 써먹게 된다. 둔귀촌 던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둔귀촌 문서 참조.
일반적으로는 2차 승급 때 귀문혈동에서 십억경을 1,000개 이상 모은 뒤 3차 승급 퀘스트를 한다. 이렇게 할 경우 3차승급 구간을 뛰어넘어 곧바로 4차 승급 기준이 되기 때문. 귀문혈동의 경험치 효율이 관미성 동쪽에 버금갈만큼 높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혈동에서 긴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농촌서버의 경우 관미성 동쪽에서 파티를 구하기가 약간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미성 동쪽도 충분히 좋은 사냥터기때문에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영웅의길 육성퀘스트 개편으로 관미성 지역을 거쳐가도록 해 두었으므로 그룹원 구하기도 쉬워진 편이다.
혈동에서 십억경을 모으고 3차 시절을 건너뛰듯이 4차 때 귀문마동에서 십억경을 최대치까지 모으고 5차 시절을 건너뛰는 사람이 꽤 있는 편이다. 5차 승급을 위해서는 선행조건으로 바람연대기를 1편 이상 완료해야 하며, 지옥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5차승급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꽤 난이도가 있다.(특히 동굴탈출)
미륵사 지하회랑은 보통 솔플장소이고, 귀문암동은 마동처럼 10인팟 사냥을 한다. 암동은 기본적으로 몹이 상당히 강하고 그룹원의 전투력에 따라 더 강해지기도 하므로 혈동-마동 시절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높5차의 경우 혈망봉 지역의 거마옥 인스턴트 던전을 도는 것이 좋다. 주는 경험치가 훌륭해서 초보 6차승급자들도 봉래산 등지에 사람이 몰리면 차선책으로 거마옥을 찾기도 한다.
본래 금천군주둔마을의 던전을 이용하려면 백두산에서 천부연 퀘스트 및 금천군 입장퀘스트를 완료해야 했으나 2019년 현 시점에서는 금천군주둔마을은 월드맵을 통해서 그냥 갈 수 있고 영웅의길(육성 가이드라인 퀘스트)를 통해서도 프리패스 시켜준다.
봉래산 깊은곳은 1지, 2지, 3지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지역은 5굴까지 있는 바둑판 형식으로 배열된 필드형 던전이며 연서버의 경우 경쟁이 좀 있는 편이다. 당연히 1지, 2지, 3지 순으로 센 몬스터들이 나오며 경험치의 기댓값도 해당 순으로 높아진다. 봉인의 균열은 마도사가 1인 이상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 인스턴트 던전이다.
금천군 주둔마을의 각 던전은 더 강화된 몬스터가 나오는 시련지역이 존재한다. 예전만큼 각광을 받지는 못하나 솔플 내지는 소수 그룹사냥을 해볼만하다. 암흑결계는 타 사흉수 지역과 달리 나나연 NPC가 주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흑월탑은 상층, 하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사냥방식이 다르다. 하층의 경우 리뉴얼전 흑월탑의 사냥방식과 비슷하지만 화면 밖에 젠된 몹을 몰아와야 하는 몰이꾼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고 상층의 경우 둔귀촌 각 던전과 진행방식이 비슷하다.
신규지역인 황산벌에는 백제전방요새를 수비하는 인스턴트 던전이 있으며 전투력에 따라 입장제한이 걸려있는 일반, 심연, 나락 난이도가 있고 난이도가 높을수록 경험치를 많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