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잘려서 보일지 어떨 지 모르겠지만 곧바로 이어서 적는 영웅분석 2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빛기덱에서 똥 캐릭이라고 욕하시는 친구들을 데리고 와밨습니다.
오늘의 영웅 주인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루인과 키리카제입니다.
에엥?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많이들 키리카제 쓰레기라고 욕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루인은 좋은 건 알지만 진영이 거지 같아서 쓰질 못한다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지금부터 빛기덱이 안좋다고 생각되는 이유들을 같이 풀면서 본 영웅들을 분석 및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키리카제입니다.
전직을 먼저 보시죠.
다음 처럼 전직은 총 2가지로 소드마스터와 쉐도우(암살자) 가 있습니다.
그리고 키리카제는 이전 글에서 적었던 것 처럼 룬스톤을 통해 2가지 다 가야만 합니다.....
키리카제는 보병치곤 기마의 특성을 가지는 특이한 친구입니다.
얼마나 특이하냐면요. 전용 용병도 존재하며, 보병인데 기마를 씹어먹는 친구입니다....
공격력이 워낙 쌔서요;;;;
대신 단점이 방어력이 낮은 친구입니다.
앞선 쥬그라 편에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빛기덱 진영은 뭉치면 한 없이 강하지만 뭉치지 못하면 한없이 약해진다고
그 이유는 키리카제가 잘 보여줍니다.
공격력은 아주 강한데..... 애가;;;;; 방어력이 정말 심각하게 낮습니다.
동렙대비 장비 아예 없다는 조건 하에 50은 낮은 거 같아요...? 검증된 건 아니지만 체감 상 그런 거 같습니다....
그러면 얘를 어떻게 운영하느냐......
이 친구는 솔직히 젤다기반 유성덱이 더 적합한 친구입니다.
때리고 잡고 튀는 거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빛기덱에선 선봉대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저는 신발을 신겨서 다니는데요.
먼저가서 후려치고 중요 핵심 친구를 잡아냅니다.
이 친구는 잘만 키우셨다면 치명타가 어지간해선 그냥 터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친구들을 한 방에 잡아버립니다.
그리고 싸우다가 줄은 피는 티아리스의 전투후 힐량과 함께, 키리카제 고유 스킬로 피가 찹니다.
고유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도류
치명타율+9%
전투중 치명타 발생시 전투 후 가한 피해량의 20%만큼 회복 동시에 60% 확률로 스킬 쿨타임 1턴 감소 (4성 기준)
느껴지시나요? 어느정도는 자급자족이 되는 친구라서 선봉대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쥬그라나 프레아의 경우 2칸정도는 커버가 되기 때문에 신발 신겨도 손색이 없는 운영이 가능하죠.
특히 여기서 눈여겨 보셔야할 글귀는 바로 스킬 쿨타임 1턴 감소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바로 이 스킬 탓입니다.
일섬의 스킬쿨타임은 다름아니라 1턴입니다.
따라서 치명타후 이도류가 발생하면 다음턴에 바로 일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치명타를 +20%해서 1.4배의 딜을 넣는 일섬은 거의 모든 적을.... 레벨 3레벨까진 거의 한방에 잡습니다.
그리고 공격판정도 뇌광만큼 좋아서 키리카제에게 오는 피해량도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거의라고 쓴 이유는 피통이 많은 친구의 경우 안죽을 수 있습니다.
발가스가 그 예죠.
그냥 한방에 잡아도 발가스는 용장의 맹세인가로 1회 되살아납니다.
그때 키리카제는 룬스톤을 쓴 댓가를 얻습니다.
바로 이 스킬입니다.
고정피해로 딜을 넣어버립니다.
지금 제 기준으로 2600인가 넣어요.
발가스? 되살아나라고 해요. 한 방에 죽습니다.
발가스를 원킬내는 캐릭이 키리카제입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공격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키리카제의 생존률을 늘리는 이유가 있으니 바로 전용용병입니다.
정말로 농담이아니라 키리카제 말고 쓸 애가 없어서 전용이라고 할 수 있는 용병입니다. 키리카제 하나 때문에 만든 용병인 거 아닌 가 생각이 들정도에요.
바로 이 친구입니다.
근접 피해 감면 영향이 없는 광신도 처럼 사용이 가능한 용병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추가딜을 받지도 넣지도 않게 되는 용병입니다. 따라서, 기마를 키리카제가 씹어먹을 수 있는 이유가 되는 용병입니다.
더구나 이 사무라이 스펙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장보병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사거리가 2이죠.
키리카제가 싸우다가 피통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시면 그냥 이걸로 원거리 공격하시면 치명타율 증가로 적용되어서 일섬없어도 치명타 잘 터지게 됩니다.
따라서, 키리카제는 피통을 다시 회복하게 되죠.
키리카제는 보시다시피 키우면 키울 수록 양파처럼 뭔가 계속 나오는 캐릭입니다.
생존률도 처음엔 정말 호구 같아서 저도 버리고 싶었는데 용병을 키우고 룬스톤을 1개만이라도 박아주니 엄청나게 유용성이 올라간 친구입니다.
다만 방어력이 약합니다.
탱커가 없으면 2회 이상 공격받으면 그냥 죽어야해요.
그래서 유성덱에선 쓰고 쥬그라에게 도망가야합니다. 운영 자체는 젤다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단전에서 젤다 장인분께 초절 받고 운영해본 결과 그렇게 써야할 거 같습니다. 쥬그라가 탱커하고 애들이 앞에 멀리 나와서 킬따고 다시 뒤로 빠지는 식으로 말이죠.
빛기덱이 안좋다고 불리는 이유가 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것이라고 키리카제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모든 캐릭이 이래요.
프레아는 딜을 넣질 못하구요.
루나는 마방이 공격력 전환이다보니, 공뻥과 마방은 좋지만 물리 딜에 너무 약해서 탱커가 없으면 살살 녹습니다.
키리카제는 상술한 대로구요.
법사로 리파니는 저주받은 전직인데 반해 깡 마법은 강하지만 범위기는 뭔가 애매하고 (대신 PVP에서 에그타르트 대용 가능이요)
제시카가 운영 자체나 법사 자체의 유틸성 광역기로는 리파니보다 우월하지만 얘는 얘데로 용병 공격력 증가가 리파니가 +90인데 제시카는 +28인가 밖에 안됩니다.... 용병에게 주는 보너스가 너무 안좋아요....;;;
앞으로도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본 키리카제처럼 빛기덱 애들은 모두다
뭔가 다들 극단적인 애들이 많습니다;;; 쥬그라도 피통하나에 올인 한 캐릭이잖아요.
키리카제는 공격력이랑 기술에 올인된 캐릭입니다;;;
다음 영웅. 루인을 보죠.
아아 눈부신 저 R랭크.....
한줄평 : 선공만 치면 pvp에서 엘윈이랑 레딘 씹어먹고 레온도 날리는 변태 R랭크;;
pvp건 pve건 죽질않는 변태 입니다. 진짜 키리카제는 pve에서든 어디든 많이 터져봤는데 루인은 전멸 각이 아닌 이상 단 한 번이 없어요;; 쥬그라 뒤를 이어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변태입니다.
pvp에선 쥬그라 티아리스 루인 3명으로도 안죽어서 턴수만 늘어나는 이유가 되는 캐릭입니다.
소모전이 되면 어느 진영보다 빛기덱이 가장 유리하고 빛을 냅니다.
루인 자체는 전투력 측정치도 다른 친구들 보다 낮은 편입니다.
실제로 능력치 적힌 것도 보면, 동렙대비 키운거대비 낮은데? 하시는 분들 적지 않아서 포기하신 분도 계실것이고
무엇보다 저주받은 진영이라서..... 아니 무슨 진영이 빛의 기원뿐인가요.... 중섭은 늘어나긴 하나요? 터무니없네요...
빛기덱 아니면 운영하기 쉽지 않은 캐릭입니다.....
루인은 버프와 디버프로 먹고사는 캐릭입니다.
룬스톤을 최소 1개는 박아서 하이랜더에서 폭풍 패시브를 가져와야만 루인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 용병은 발키리와 가면메이드입니다.
가면 메이드 착용시, 레온과도 선공으로 공격시, 어느정도 커버칩니다.
루인은 기본 스텟자체는 낮지만 고유패시브의 스킬과 각종 패시브 스킬로 먹고사는 영웅입니다.
빛의 기원
선공시 전투 진입 전 공격, 방어 +12%(5성), 1턴 지속(사기), 전투후 80%(5성) 확률로 부대생명 30% 회복.
6성가면 100%확률로 부대생명 40%회복인가 50% 회복이라고 들은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확인해보셔야하구요.
공격 방어 +12%.... 이게 중요합니다.
일단 이 친구는 버서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힐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돌진해서 계속 무식하게 공격만 하면 됩니다.
알아서 힐도 되고 알아서 수비도 되고 알아서 공격도 되는 그런 변태입니다.
오토 돌리면 가장 선전하는 영웅입니다.
피통도 발키리 용병 착용시, 혼자 1만으로 쥬그라가 1만3천인데도 그렇게 따라가는 거 보면..... 보병치고 밸런스가 정말 잘 맞는 보병의 기초가 되는 영웅으로 판단됩니다.
베할배처럼 난무 쓰고 파열 쓰고 난 다음 죽는 그런 게 아니고. 엘윈처럼 쥬그라나 레딘에게 싸움 붙었다가 딜 못 넣어서 피 회복 못하고 죽어야하는 그런 친구가 아니라. 한방 한방의 딜의 결정력은 아주 근소하게 모자르더라도 꾸준한 싸움과 안정적인 딜링을 제공해주며 여차하면 서브 탱커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형의 빛기덱의 롤 모델링이라고 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닙니다. 바로 얻는 패시브들이.....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
피해량을 -30% 시키는 폭풍은 하이랜더에서 얻어지는 스킬입니다. 이걸로 발키리를 들면, 레온과도 견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전투함성. 적의 버프를 1개를 지워버리고 공방 -10%로 줄여버리는 스킬입니다. 이것이 힘의 외침과 만나면
총 상대 버프 3개를 지워버리고 공격을 -30% 내려버리거나 -20% 방어 -10%로 내려버리는 효과를 가지게 되어서
레딘이 아무리 기고 날아봐야, 맨몸으로 뚝아맞아야만 하며, 재수없음. 신의 수호가 날아가서 호위도 날아갑니다.
마찬가지로 엘윈 또한 같습니다. 엘윈은 레딘보다 버프 걸리는 게 적어서 확률적으로 거의 필연적으로 초절이 날아가는데, 그러다보니, 엘윈이 시조님께 선공당하면 두들겨 맞고 사망하시는 겁니다.....
여기에 전용용벙인 가면메이드 효과를 얻으면...
보셨나요?
저 9퍼센트 싸우고나면 그냥 회복됩니다. 무조건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솔직히 가면메이드는 루인 전용이나 다름 없습니다.
엘윈은 체력 80%냐 아니냐에 민감한 반면 루인은 그게 적거든요. 여단전에서 다른 진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엘윈은 50퍼 밑으로 싸우는 모습 많이 봤지만 루인은 단 한 번 못보았습니다.
이런 이유 탓에 루인은 빛기덱의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직을 보시죠
제너럴로도 충분히 좋은 면이 강합니다. 피통을 80이나 올려주거든요. 거기다가 제너럴을 가면 수호 스킬을 얻기 때문에 서브 탱커로도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줄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키리카제는 상당히 극단적인 요소가 짙은 반면 루인은 밸런스가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웅들입니다.
빛기덱은 개성이 상당히 강한 친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체력게이
공뻥게이
마방게이
참 많아요;;; 형귀들 좋아하겠네;;;
그리고 그 역할도 상당히 명확합니다.
루나는 마법사 킬러 할 수 있고, 궁기루나는 딜 결정력은 적어도 멀리서 푱푱 쏴주며 좁은 길목에서 피통을 줄여서 상대턴에게 넘기는 전술을 가능케 해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해주기도 하고 애초에 저는 딜 결정력이 낮다고는 판단되지 않아요
제시카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 필요시 유틸성을 제공해주죠.
키리카제는 선봉대장이며,
티아리스라는 강한 힐러 또한 빛기입니다.
이상이 빛기의 단점을 보여주는 영웅이자 의외성을 가지는 영웅이었습니다.
다음은.... 디하르트를 좀 해보고 싶은데 전 파인애플이랑 인연이 없어서 말이죠..... 누구는 파인애플 6성될때까지 티아리스가 안나왔다는데 전 나오질 않네요;;;; 루나나 뚫픽해버리고(원래 빛의 군단 가려했었는데 하늘이 점지해주질 않네요, 유성가려니, 젤다는 안나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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