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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11:08
바람의 나라와 더불어 90년대 후반 클래식 RPG로 피시방 열풍을 선도했던 어둠의 전설이 10여년의 방치를 끝내고 마침내 운영이라는걸 한답니다. 하지만 이미 어둠은 빈익빈 부익부가 엄청나고 신규유저의 진입장벽은 베를린 장벽보다 높으며 스핵,채집핵등 온갖 종류의 비인가 프로그램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뭐, 요즘 롤때문에 산화되어버린 멘탈도 치유할겸 추억의 RPG게임인 어둠을 즐겨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디는 '구리야구리' 세오서버입니다. 함께 즐기실 분은 귓주세요. 참고로 귓속말을 레벨 6부터 할 수 있습니다.
이아! 앞으로 이 누님을 애타게 찾게 되실겁니다. 이분을 만나면 후득을 하지 않고 만약 붉은색 피부를 가지신 큰형님을 뵙게 된다면 정말 슬픈일이 일어날 겁니다.
기본의 장이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거지가 있군요.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사과를 주으라고 지껄이는군요.
아이템을 줍는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커서로 좌클릭 두번이나 B버튼을 누르는 것입니다. 이 퀘스트는 B버튼을 눌러 사과를 먹어야만 발동합니다.
사과를 먹고 거지에게 말을 걸면 셔츠를 주고 이곳 직업의 장으로 보냅니다. 셔츠를 입고 도사에게 말을 걸면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세토아 - 전사 , 셔스 - 도적 , 로오 - 마법사 , 이아 - 성직자 , 메투사 - 무도가 입니다. 네, 이제 다 알았습니다를 선택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사범에게 말을 걸면 콩을 3마리 잡으라고 합니다.
별것아니군요. 얼른 때려잡아줍시다. 여기서 1업을 하는데 직업군에 맞게 스탯을 분배해 주어야합니다. 제가 키울것은 '도적' 이기 때문에 Wis를 찍어주었습니다.
콩을 잡고 말을 걸면 근성의 장에 보내줍니다. 논이 나오는군요. 농부에게 말을 걸면 '도움'이라고 타이핑하라고 합니다. 도움을 치면 벼 5개를 모아서 볏단을 만들어 오라고 합니다.
벼를 잡으면(?) 벼를 떨구는데 이걸 5개 모아서 허수아비에게 말을 걸면 볏단으로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 '가져왔습니다'라고 타이핑하면 완성의 장으로 이동시켜줍니다.
뉴비망토를 받았군요.
뉴비보이에게 말을 걸면 '휴식'이라는 기술을 배웁니다. 휴식은 초당 체력을 100씩 회복시켜주는 고마운 기술입니다.
뉴비걸에게 말을 걸면 고난의 장으로 이동시켜주는데 별것아닙니다. 키보드 조작으로 걸어다니기 보단 마우스 우클릭으로 이동하시면 좀더 수월하게 미로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위에것을 누르면 노비스 마을앞 직업신전으로 갈 수 있고 밑에 것을 누르면 노비스 학원으로 갑니다. 저는 일단 노비스로 간다음 다시 그린혼으로 갈것이기 때문에 일단 위에것을 누릅니다.
위에것을 누른이유는 바로 이 그린혼 추동복이라는것을 받기 위함입니다.
동목도란것도 주는데 좀 쓸만합니다.
체력과 마나를 올려주는 그린혼추동복입니다. 아래 선택지를 눌러 그린혼으로 가게되면 받을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과거에는 레벨을 5인가 찍어야만 직업을 고를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게 상관없는듯 합니다.
직업은 도적으로!
좋아좋아.
이렇게 노비스 마을로 왔습니다. 뭐, 오래있을 곳은 아니지만 여기서 꽤나 할게 많습니다.
[출처] [어둠의전설]구리야구리 육성일지 #1 - 시작|작성자 인간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