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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14:50
스토리 진행상 글래스 공방터와 하로스 마을 둘 다 조사해야 하는데 지면에선 하로스 마을부터 진행하도록 하겠다. 하로스 마을로 가는 길에 바람 향긋한 초원에서 라난을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 이 라난은 스토리에서 큰 비중은 없지만, 나중에 최강 장비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추억 역시 존재해 이벤트를 챙기는 편이 좋다. 하로스 마을에 도착하면 키스그리프와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이벤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하는데 지금까지처럼 새 필드에 도착하면 항상 채집 포인트와 몬스터 토벌을 전부 챙기자. 더불어 하로스 마을에선 우측의 탐색 포인트로 가 마리온이 부탁한 조사를 해야 이벤트가 진행되니 명심하자. 또한 좌측의 들어갈 수 있는 폐가에서 반드시 참고서를 챙기자. 이거 놓치기 쉽다. 다음 필드인 하로스 마을-구 거주지 역시 폐가가 두 개 있는데 이 안에 채집 포인트와 액세서리가 들어있는 보물상자가 있으니 챙기자. 1회차에선 이렇게 필드에서 챙긴 아이템들이 유용하다.
마지막 하로스 마을-광장으로 가면 니오가 나타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벤트 후에 채집 포인트와 몬스터 토벌을 전부 챙긴 후 니오가 나타났던 자리의 탐색 포인트를 조사하자. 그럼 키스그리프가 다시 나타나 물건을 가로챈다. 한편 린카가 파티에 있을 경우 이벤트 전투가 발생하는데 이때의 키스그리프는 레벨 40을 자랑하는 강적이라 이길 방도가 없다. 2회차를 노리자(이겨도 이벤트는 별 차이가 없고 도감에 키스그리프가 등록된다).
필츠베르크로 돌아가면 거점 앞에 찾아온 라난을 비롯해 어니, 윌벨, 빵집 개점&프레드 이벤트들을 진행해야 하니 부지런히 거점과 필츠베르크 안 장소들을 오가자. 마리온 사무실에 가면 하로스 마을 조사를 보고하면서 추억 '하로스 마을 조사'를 등록한다. 이 추억을 일기장에 기록하면 월드맵과 필드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유랑민의 신발'을 조합할 수 있다. 당장은 제 값을 하기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조합해서 장비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브레드가 빵집을 열어 참고서를 판매하고 어니가 이벤트를 통해 필츠베르크 대교에서 리젠연고 5개를 주문하는 의뢰를 해결하면(물론 그동안 미리 어니를 월드맵에서 만나도록 돌아다녀야 한다) 필츠베르크에서 당장 할 일은 끝난 셈이니 남은 조사 대상인 글래스 공방터로 가자. 조사를 맡는 이벤트 당시 레지나가 등장하긴 하는데 굳이 파티에 넣지 않아도 알아서 이벤트에 등장한다.
글래스 공방터를 답파해나가면 제3회랑에서 니오가 나타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벤트 발생 후엔 꽃밭 옆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참고서 '글래스 공방의 전부'를 챙기자. 이대로 글래스 공방터 최심부의 끝자락까지 나아가면 이벤트와 함께 아샤가 해리에게 줄 유물을 챙긴다. 이제 월드맵으로 나가 필츠베르크로 돌아가자. 만약 채취 포인트와 몬스터 토벌을 전부 챙겼으면 월드맵에서 장대한 바위산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위치한 몬스터 중 레벨 22에 HP152를 자랑하는 스틸 스킨이 있어 무리해서 답파하진 말자. 설사 여기까지 답파했어도 땅끝 숲이나 천수 숲은 아직 도전하지 말자. 지금 시점에서 너무 버거운 몬스터들이 많다. 굳이 가겠다면 채집 아이템만을 목표로 하자. 더욱이 이쯤해서 두 번째 품평회를 준비해야 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