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20시간만에 전직하기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무자본 중남의 경우 확실히 노가다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본케 렙업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자본으로 시작할 경우 사두낄 렙이 되어도 사두살 돈도 안모이는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만은 맹호로 노가다를 하고, 조선은 개뇌로 노가다를 하며, 일본은 개흑으로 노가다를 합니다.

 

위의 3국적은 노가다가 쉬우며, 강력하고 오래쓰는 장수(개뇌는 제외되겠죠)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모은 돈으로 장비를 사서 본케 레벨링을 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일남과 일녀를 제외하면 전용무기 없이 전직스킬로는 사냥이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고려할 것은 거상이라는 게임의 어지간한 몹은 돈이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중국스타트도 느리긴 하지만 돈이 꾸준히 모이며, 반면 본케 레벨링 속도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국 스타트와 다른 3국적 스타트의 차이점은 돈과 경험치 중에 어떤 것을 우선시하느냐가 되겠고, 

 

용장이라는 요소를 고려한다면 돈보다는 경험치에 보다 높은 비중을 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시작 및 전투퀘스트(2~3시간 소요)

 

중남 캐릭터를 생성하고 나서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다다익선 1일짜리를 받읍시다.

 

문제는 전투퀘를 후딱하고 싶어도 1렙 본케로는 차우차우를 잡는것도 힘에 부칩니다.

 

일단 옥규장이 주는 퀘스트를 전부 하고 잡템을 팔아서 돈을 마련합시다

 

이후 큰칼무사를 하나 사고 나머지는 돈이 벌리는데로 도술사로 채워서 전투 퀘스트를 합니다.

 

장수 증서로 제갈과 불랑기포, 추후 허영용 염력사를 영입할 것을 고려해야 하니 용병칸 세자리는 비워둡시다 

 

렙업해서 얻는 스탯은 도술사 올지, 본케 체200, 마1000 후 올힘(체는 퀘하다 원거리 몹에 한방에 안죽기위해 찍습니다), 

 

제갈은 체력 400 후 체마 1:1 비율로, 큰칼은 올체 찍으시면됩니다.

 

 

전투퀘스트를 하다보면 장수증서 - 제갈공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갈량의 번개술은 제법 강력해서 퀘스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투방식은 제갈로 신나게 번개술을 쓰다가 엠떨어지면 도술사로 채우고 다시 번개질하고...를 반복하시면 

 

퀘스트 깨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경험치 두루마리는 모아뒀다가 본케레벨때문에 퀘스트가 막힐때 조금씩 써줍시다.

 

퀘스트를 열심히 하시다 보면 고급설녀인형을 얻게되는데 본케 레벨업의 핵심 아이템이니 잘 보관해 둡시다

 

(지진술은 13~14년 전에는 아주 고급기술이었습니다)

 

(퀘스트 보상템의 렙제 때문에 착용을 못하는 템들은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둡시다)

 

 

몹들이 점점 쎄지면서 전투를 하다 말릴때가 있는데 미련없이 퇴각해줍시다.

 

퀘스트를 하면서 본케렙이 55가 되면 고급설녀인형을 끼고 짱짱쎈 지진술로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상급경험치 두루마리가 25개쯤 모이면 도술사 하나에 22개 정도 사용하여 40렙을 만들고 순비연으로 전직시킵니다.

 

퀘스트 중에 장수증서 - 불랑기포...가 생기는데 제갈로 몸빵이 된다면 굳이 사용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전 불랑기포 만들어서 몸빵으로 썼습니다)

 

 

퀘스트몹 중에 독전갈과 용암괴물, 요술사령은 원거리 공격을 하니 주의합시다.

 

이런 경우 제갈이나 불랑기포로 몸빵하고 뒤에서 지진술로 때리면 됩니다.

 

 

대장반달곰까지 잡으면 용병창에 본케렙 75가량, 순비연 렙20이하, 제갈 렙20, 불랑 렙20쯤에 큰칼, 도술 5마리, 짐꾼이 있을겁니다.

 

돈은 잡템이 얼마나 나왔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350~500사이로 모여있을 겁니다.

 

우선 불랑기포는 해고합시다.

 

이 시점 쯤에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서 두번째 클라로 저잣거리에서 잡템이나 용병을 팔면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파르파티 고용 및 허영 염력 마련(2~3시간 소요)

 

이제 난징 좌측에 있는 저잣거리로 갑시다.

 

육의전에 불사신부와 귀환주문서, 사천요대, 마루투구, 고급십자창 등을 팔아서 돈을 마련합니다.

 

100렙 전직 사술사의 가격대를 확인하고 제일 싼 녀석으로 구매합시다.

 

(저는 200에 구매했습니다. 역시 주작섭은 번화하군요)

 

 

사술사를 구매하셨으면 전투퀘로 얻은 흑요석가락지와 군화, 비호투구 정도를 덕지덕지 끼워줍시다.

 

이제 대전방향으로 나와서 길 가에 있는 산적이니 사슴이니 하는걸 사술사로 한마리 잡습니다.

 

(사술사가 직접 때려 잡아서 경험치를 얻어야 전직이 됩니다.)

 

 

그리고 편한 귀환을 위해 무령왕릉에서 일퀘를 받아서 무관의 혼을 50마리 잡아줍니다.

 

무관의 혼을 잡은 후 퀘스트 완료를 하지 않고 본케를 우클릭해서 무투장으로 갑시다.

 

무투장에 도착하면 남쪽에 위치한 첸나이로 가서 사술사를 파르파티로 전직시켜줍니다.

 

이때 여유 돈이 되시는 분들은 첸나이에서 파는 뱀무기를 하나 사서 사술사에 장착하고 전직시킵시다.

 

(큰 차이는 없지만 안끼는것보단 세집니다)

 

(파르파티 스탯은 올지가 기본이고, 선조석을 직접 캐서 류방을 만드실 분들은 체력을 4~500정도만 찍어줍시다)

 

 

파르파티를 만드셨다면 무령왕릉으로 돌아오셔서 퀘완을 하고 삼채와 돼갈 등을 준비합시다.

 

파르파티의 뱀무리 스킬은 굉장히 강력하지만 아직 허영 용병이 없어서 본격적인 렙업은 무리입니다.

 

 

이제 허영용병을 만들기 위해 다시 저잣거리에서 시세를 봅시다.

 

주작섭의 경우 100용병은 300, 150용병은 1000, 180용병은 3000, 200용병은 7000만원 선이고 

 

고급공주의 거울과 고급일타홍경대가 120~150 사이의 시세입니다.

 

(주작섭이라 시세주작이 심해서 변동가능성은 있음)

 

앞서 육의전에 올렸던 템이 잘 팔리신분들은 500만원 가량이 남아 있으실거고 잘 안팔리셨으면 다소간의 노가다를 해야합니다.

 

몇렙 염력사를 살지 정한 후 유명계석의 시세를 육의전에서 확인해서 알을 몇개나 캐야하나 계산해봅니다.

 

(주작섭의 유명계석 시세는 195만가량이어서 저는 알을 3개 캐서 내려오기로 정했습니다.)

 

 

허영용병을 갖추기 위해 유명계로 가며 현재 시간을 고려하여(자정 기준) 다다와 일취, 신선단약을 사용합니다.

 

빙벽만 있으면 1렙 파르파티로도 염라를 잡을 수 있지만 우선 전진 빙벽을 연습하고 파르파티 렙도 좀 올릴겸 이무기를 잡아봅니다.

 

유명계 2층 이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전투력 1만이 필요합니다.

 

(혹시 전투력이 부족하신 분들은 파르파티에게 모아둔 경험치 두루마기를 몇개 먹이고 올지를 찍어서 전투력 1만을 넘깁시다.)

 

 

이무기는 지하 5층에 있으며 전진빙벽술은 다른 분들이 기존에 올리신 공략이나 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염라나 이무기는 더럽게 느리고 약해서 빙벽 안치고 잡아도 충분합니다...하지만 연습할겸 전진 빙벽을 쳐줍시다)

 

 

파르파티 렙이 50정도 되면 한층 더 내려가 염라를 잡읍시다.

 

목표한 숫자만큼 알을 캤으면 이제 하산합니다.

 

하산은 그냥 몹한테 맞아서 죽던가 일퀘 귀환을 이용합니다.

 

(저는 이무기에서 파르파티 50을 찍고 염라잡으면서 80을 찍는데 한시간 가량 걸렸고 알2개 포2개 오연자1개를 캐고 하산했습니다)

 

 

이제 알과 오연자를 육의전이나 저잣, 혹은 외치기를 이용해서 판매하고 허영용 고급 거울과 염력사를 구매합니다.

 

(저는 거울을 120, 130 염력사를 500에 샀습니다)

 

 

3. 전진빙벽 무투인면 사냥 및 백호림 입성(6~10시간 소요)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무투장에 가서 전진빙벽과 허영, 파르파티로 무투인면을 잡아줍시다.

 

(무투인면 입성 당시의 본케 경험치는 700만 가량입니다.)

 

 

4인용 맵에서 인면이 대각선 방향으로 나오는 경우나 두부대가 붙는 그냥 퇴각하시는 것이 속 편합니다.

 

몸이 허약할 때는 전진빙벽을 이용한 빠른 한부대 사냥을 지향하시는 것이 렙업 속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회피부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다클라 돌리시거나 반자사 클라 쓰실 분들은 전진빙벽으로 무투인면 잡을때 파티사냥하시면 됩니다.)

 

 

아직은 파르파티가 쪼렙이라서 한부대에 20초에서 25초 가량 소요될겁니다.

 

이제 도술사들과 제갈이 100렙이 될때까지 계속해서 무투인면을 잡습니다.

 

(다다일취 기준 무투인면 한부대당 쩔경이 대략 6만 가량 됩니다. 

 

100렙까지의 필요 경험치가 1835만 정도니 인면을 300부대 정도 잡으면 100렙 용장 한세트가 가능합니다)

 

(주작섭 기준으로 몹클릭해서 전투들어가는데 20초, 몹잡는데 25초 정도 잡으면 1시간에 무투인면 70부대 가량 잡을 수 있습니다.

 

(파르파티 렙이 올라가고, 사람없는 시간대를 이용하면 1시간에 100부대(전투종료부터 다음전투 종료까지 36초)도 가능합니다.)

 

 

제갈과 도술이 100렙이 되면 도술 5마리를 마리당 200~300가량에 저잣거리에 팔고, 무투인면을 잡으면서 얻은 머리카락을 팝시다.

 

(상재를 하는게 이익이긴 하지만, 무료상재 구할시간에 그냥 상점에 파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판돈으로 선조의영혼석(중국)을 20개를 800~1000만 정도로 사서 제갈을 류방으로 전직시킵니다.

 

(무도장 및 천둥새 퀘용으로 체1000에 올지 주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용장할 용병들을 5마리 채워서 100렙을 찍으면 본케렙이 120~121정도 될 겁니다.

 

(무투인면 입장 당시 700만 + 1차용장 쩔경 1800만 + 2차용장 쩔경 1800만 = 본케 경험치 4300만(121렙))

 

용병들을 다시 팔고 도술사를 좀 넣어서 용병을 5마리 영입합시다.

 

 

이제 백호림에 입성할 수 있지만, 백호림에 들어가기 전에 천년호의 비하랑 퀘를 끝까지 깨서 고급 귀면도를 얻어 둡시다.

 

(화룡은 류방으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4. 백호림 입성 및 본케 전직(2~4시간... 서버 여건에 따라 다름)

 

여기서부터는 손이 좀 가는 고난의 장입니다.

 

1부대 사냥때는 전진빙벽, 다부대가 붙었을떄는 본진빙벽을 친후 

 

파르파티로 청랑을 죽기 직전까지 패고, 본케의 폭뢰격이나 지진술로 막타를 칩니다

 

(손꼬여서 청랑이 본진에 난입하는 경우가 종종 생길겁니다...)

 

(청랑 한두마리가 안오고 지네 집에서 쉬고 있을때는 오는거 기다리지 말고 그냥 온 애들만 잡고 퇴각합시다)

 

 

백호 주작섭의 경우 시간당 본케경험치 3천만~4천만 사이로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적 드문서버의 경우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본케렙 150을 달성하면 고급설녀인형 하나 들고 바로 전직퀘를 수행해줍니다.

 

상당히 인내심이 요구되겟지만 바다의 사신 100마리까지 잡고 나면 대망의 무도장입니다.

 

파르파티와 류방, 빙벽을 이용해서 순삭해줍시다.

 

(7, 8, 10 단계에서 빙벽을 이용하면 마나 소모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직퀘를 완료한 후에는 류방을 주막에 넣고 큰칼을 조승훈으로 전직시킨후 불사신부 두어개 들고 백호림에 들어가서 전직 증서를 사용합시다.

 

특성은 신단, 스탯은 대남가기 전까지 계속 사두 쓰실분들은 올지, 중남으로 뇌검이나 적군쓰실분들은 마3000에 올힘 찍으시면 됩니다.

 

전직 후에는 본진에 빙벽치고 파르파티로 피깍고 진각을 쓰시던지 그냥 진각으로 후려패던지 해서 120을 찍으시면 됩니다.

 

조승훈이 전직렙이 되면 단카이투구와 사천요대, 혹은 저주받은허리띠를 채우고 오행기로 만들어 버립시다.

 

그리고 진각이나 사두를 이용해서 본케 단독으로 사냥이 가능할때 파르파티를 주막에 넣고 사비트리를 만드시면 됩니다.

 

 

5. 전직본케 120 이후

 

여기서부터는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서버마다 여건이 달라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주작섭은 사두가 1억을 호가하는데 비해, 백호같은 경우에는 몇천 안한다고 듣기도 했고...

 

깐용병 같은 경우도 서버마다 시세가 워낙 다릅니다.

 

 

다만 분기점이 몇가지 있는데 원클을 할것이냐 다클을 할것이냐?

 

대귀를 먹기전에 깐 치유사와 깐 도술사를 구매하여 기태 라샤와 기태 발석을 만들것이냐?

 

아니면 중국에서 순비연을 쩔경으로 200찍고 기태 끼워서 전직시키고 대귀를 먹을 것이냐?

 

아니면 굳이 대남갈 필요없이 가성비 짱짱맨인 악사온라인을 할 것이냐?

 

(악사는 자체스킬이 구망 현명에 버금가게 좋습니다...)

 

대남을 간다면 맹호를 본클라에서 키울것인가 부클라에서 키울것인가 등등...

 

 

다만 당부드리고 싶은건 사두로도 똥개나 번쾌+장량 몰이 정도는 수월하게 할수 있으니 너무 뇌검 적창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거상이라는 게임은 공격력 만큼 방어력이 중요한 게임이니까요

 

(신단 + 생사결 + 사비트리 보호막을 뒤짚어쓴 중남은 튼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