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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 10:54
[엘더스크롤5/스카이림] 메인퀘스트11 - 추락한 자 |
화이트런 궁전에 있는 드래곤의 안식처가 예전 드래곤들을 가두어 놓던 곳이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메인퀘스트 추락한 자는 알두인과 동맹을 맺고있는 드래곤을 포획하여 알두인의 은신처를 알아내야되는 이야기에요.
뭔가 그럴싸해보이지만 왔다갔다 전령노릇에 상당히 지루한편에 속하는 퀘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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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안식처가 궁전안에 있는 만큼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영주의 허락을 받아야겠죠.
거만한 자세로 왕좌에 앉아있는 영주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그는 도저히 협조를 해줄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알두인의 귀환과 현재 스카이림에 불어오는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 영주 발그루프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의 관심을 조금더 끌어낸것일뿐 그는 여전히 수비적인 위치를 취하고있네요.
하지만 알두인과 드래곤 이외에도 스카이림에는 또하나의 위협이 있었으니,
그건 제국군과 스톰클락군의 점점더 격렬해지고 있는 내전이에요.
영주의 완전한 도움을 받아 드래곤을 포획하기 위해서는 하이흐로스가에 있는 회색의 현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휴전을 이끌어내는게 첫번째 과제입니다.
하이흐로스가로 빠른이동 후, 안기어에게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하이흐로스가의 회색의 현자들은 스카이림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상황에 관여하지 않아왔고,
또 이번에도 한발뒤에 물러서서 지켜보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미 그들의 수장인 파써낙스가 드래곤본을 돕기로했으니 자신들또한 그것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순서는 상관없지만 저는 비교적 가까운곳에 있는 스톰클락군의 주둔지 윈드헬름으로 이동을 했어요.
화이트런에서 발그루프라는 강력한 적을 만나고 와서 그런지
알두인의 귀환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울프릭은 생각보다 쉽게 협상테이블로 불러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툴리우스 장군을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해서 제국군의 주둔지인 솔리튜드로 빠른이동.
하이흐로스가의 회색의 현자, 드래곤의 위협등등 사용할수 있는 카드를 모두 꺼내봤지만
툴리우스장군은 앞뒤 꽉 막혀있는 꼬장꼬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앞뒤 꽉 막혀있는 사람에게는 라이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조금씩 건들여줘야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울프릭은 쉽게 참여하기로 했다는 말만듣고 그냥 참석하겠다는 툴리우스장군.
제 기억으로는 캐릭터의 성격이라기보다는 누구와 먼저 대화를 했냐에 따라서 대화가 결정되는것 같네요.
빠른이동을 통해서 다시 하이흐로스가에 도착을 하니 회의준비는 모두 끝나있었습니다.
어떻게 더 빨리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방금 만나고온 툴리우스장군역시 벌써 도착을 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회의가 시작되면 자기의 밥그릇 싸움으로 다시 이야기가 격해지기 시작하죠.
완전익숙한 이 데자뷰 같은 상황은 정치뉴스에서 꽤나 자주 보던 그런장면인데
회의가 이대로 성과없이 끝나지 않도록 선택지를 통해서 조율을 해줘야합니다.
이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것은 변함이 없이 때문에,
별 어려움없이 평화협정을 성사시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의에 참석한 에스번에게 한 드래곤의 이름을 듣게됩니다.
평화협정을 성사시키고 다시 화이트런으로 이동해 발그루프와 대화를 하면 이미 드래곤을 포획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내놓고 기다리더군요.
성안쪽에 있는 드래곤의 안식처로 이동 후,
테라스에서 에스번에게 알게된 드래곤의 부름을 사용하면 멀찌감치서 용 한마리가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오다빙을 죽이는것이 아니고 생포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신나게 활쏴봐야 별 의미가 없습니다.
퀘스트때문에 죽여도 죽지 않는 상황일것은 여러분들도 아마 짐작하실거에요.
오다빙을 부른후에 용언을 다시 사용할수 있을때까지 적당히 도망다니며 기다리다가,
드래곤의 추락을 사용해서 드래곤의 안식처 안으로 유인해 들어오면 용을 포획하기 위한 장치가 작동을 합니다.
오다빙과의 대화로 알두인은 자신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서 소븐가드로 향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소븐가드로 가려면 동쪽의 산 정상에 있는 스컬다픈이라는 고대신전으로 이동을 해야한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스컬다픈은 날지 못하면 갈수없는 곳에 있기 때문에 자신을 풀어준다면 그곳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오다빙이 제안을 하죠.
이제 남은것은 2층에 있는 경비병과 대화를 한후 오다빙을 타고 스컬다픈으로 날아가는 일이네요.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isukawa&logNo=10174526095&parentCategoryNo=73&categoryNo=30&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