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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09:54
이번 시간에는 이터널시티3의 미미의 일일 미션을 공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3월 31일에 추가된 미미의 일일 미션은 포상 공급을 목적으로 생긴 컨텐츠입니다.
이번 공략 제목에서 이 컨텐츠를 '사과'같다고 언급한 이유가 있습니다.
흔히 과일의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금(金)이고, 저녁에 먹으면 동(銅)이라고 합니다.
( 그 이유는 별도로 찾아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어디서 들은 얕은 지식이라.. 하하... )
사과를 저녁에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과가 가지고 있는 영양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미미의 일일 미션도 그렇습니다.
미미의 일일 미션 컨텐츠는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받을 수 있으며, 3가지 미션 중 1개를 랜덤으로 받게 됩니다. 미션을 완료하게 되면, 보상으로 일정량의 포상을 받게 되며,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라 '포도맛 사탕'이라는 것도 1개씩 받습니다.
* 미미의 3가지 미션
1. ESCAPE 미션 : 총 4스테이지로 이루어진 작은 미션들을 모두 통과하면 클리어 ( 보상 : 포상 7,000 )
2. 할로윈 미션 : 할로윈 이벤트 맵으로 이동하여, 그곳의 몬스터를 퇴치하고 드랍하는 호박 30개를 모으면 클리어 ( 보상 : 포상 5,000 )
3. 크리스마스 미션 : 크리스마스 이벤트 맵으로 이동하여, 그곳의 몬스터를 퇴치하고 드랍하는 크리스마스 양말 30개를 모으면 클리어 ( 보상 : 포상 5,000 )
( 각 미션 내용은 포스팅 마지막에 영상으로 첨부합니다. )
미미의 일일 미션 중 몬스터를 퇴치하는 할로윈 미션과 크리스마스 미션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몬스터 난이도가 2가지로 나뉜다.
( 아마, 그 기준이 레벨 25였던가... 몬스터넷, 제발 이벤트 히스토리 기록 좀 하세여!!! )
하지만, 4티어 무기만 착용하고 있다면 문제 될 것 없고, 이번 공략의 핵심은 이것이 아니다.
미미의 일일 미션이 컨텐츠가 추가되면서, '미미의 취향저격☆'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미션 완료시 받는 '포도맛 사탕'을 모아서 미미에게 건네주면, 작전 재수행 요청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원래 이 이벤트는 4월 28일까지 였으나, 5월 26일까지로 연장되었다.
( 이벤트 연장 전에는 포도맛 사탕 7개 = 작전 재수행 요청서 1개 였으나, 연장된 지금은 포도맛 사탕 10개를 줘야한다. )
작전 재수행 요청서는 주간 레이드 입장 횟수를 초기화하는 데 사용한다. 이터널시티3에는 레이드 컨텐츠 중 일주일에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가 있는데, 이것을 '주간 레이드'라고 부르며, 보상으로 MAX 장비상자를 무조건 받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일주일에 한 번씩만 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을 다녀오면 다음 주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 '작전 재수행 요청서' 아이템을 사용하면, 주 중에 입장한 횟수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한번 더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사실, 미미의 일일 미션 컨텐츠는 현재 상태로는 이벤트가 끝나면 바로 버려질 컨텐츠이다.
10만EL을 지불하고, 포상 5,000 또는 7,000으로 교환받는 셈인데, 레벨 50이상 유저라면, 동 레벨대 챔피온 1~3 마리를 잡으면 얻을 수 있는 양이다.
종로 2가 챔피온의 경우, 한마리로 포상 5,000 이상을 받는다.
따라서, 현재 이 컨텐츠를 이용하는 이유는 주간 레이드를 한번 더 입장할 수 있게 해주는 '작전 재수행 요청서' 때문이다.
게다가, 이 컨텐츠가 '사과'같은 이유는 신규유저, 주간 레이드 클리어가 안되는 유저가 이용하면, 동(銅) 수준이 아니라 '독' 수준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이 컨텐츠의 목적은 '작전 재수행 요청서'를 얻는 것.
무자본인 신규유저가 10만EL을 계속해서, 포상 5,000과 맞바꾸는 것은 큰 부담이다. 게다가, 그 유저가 이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포도맛 사탕'을 모은다 해도, 주간 레이드를 클리어할 레벨 및 장비의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쓸모없는 아이템이다.
참고로 주간 레이드 중 난이도가 가장 낮은 '지역 정화 작전'이 레벨 40, 착용장비등급 65를 요구하는데, 이 요구를 '간신히' 충족한다 해도, 클리어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이 단어를 싫어하고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빠른 이해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자면, 결국 장비 중에서도 '좋은 장비', 결국 장비의 '스펙'이 좋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