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2016.10.24 18:32
1. 세계 정복을 위해선 코어를 박아야 하는데 직접 박기엔 행정포인트가 모자랍니다. 그래서 속국에게 코어를 박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속국은 각각의 고유 문화가 있고 주변 문화도 있기에 자국문화에 같은 종교 그룹이면 거의 받아가서 코어를 박는 편이고 같은 그룹의 같은 종교 그룹이면 어지간하면 받아갑니다. 이 때, 수용문화라면 더더욱 잘 받아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속국 문화 영토보다 다른 문화의 영토를 먼저 찾아줘서 코어를 박게해주면 수용문화가 되면서 코어를 더 많이 만들어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되도록 수용문화를 만들어줘서 더 많은 영토에 코어를 박고 본국에 흡수 합병되도록 한다면 행정포인트를 매우 아낄 수 있습니다.
명나라의 경우, 순나라를 속국 부활하면 Jin이 주문화인데 Han을 주면 잘받아가서 코어를 잘 만들어줍니다. 주나라도 주변부 문화는 잘 받아가는 편입니다. 이번에 패치되면서 과잉확장이 좀 넘쳐도 잘 사주는 편인데 대략적인 기준은 과잉확장 50% 이하인 모양입니다. 난징이 과잉확장 60% 정도로 기억하는데 저건 안사주더라고요.
2. 같은 종교권은 속국 부활해도 문제 없이 코어가 없는 영토를 잘 사주는데 다른 종교권은 -1000 패널티를 먹으면서 안사줍니다. 이럴 때 쓰는 방법은 그 지역 종교를 가지고 있는 국가를 속국화하는 겁니다. 영토가 작으면 속국화해서 주면의 영토를 먹여주면 되고 영토가 크면 국가부활을 써줘야 합니다. 국가 부활하도록 한 후에 바로 동맹신청해줘서 다른 나라가 다시 집어삼키는 경우를 방지합시다. 같은 종교가 아니라 외교적 속국화는 불가능하지만 휴전기간 끝나면 바로 속국화해서 위의 방법대로 주변 영토의 코어를 생성하도록 쓰면 됩니다.
3. 외교평판이 높을 수록 속국 합병이 빨라지는데 외교평판 조언가는 한달에 외교포인트를 2를 더 써서 합병하게 해줍니다. 외교평판 조언가의 가치가 엄청 높아졌는데요. 속국 하나를 합병하면 -3 포인트 투입하게 해줘서 전혀 진행이 안되거나 매우 느리게 진행하게 되거나 그렇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외교평판을 올려줘야 하는데요. 영향 아이디어에 평판+2, 외교 아이디어에 평판 +2 옵션이 있습니다. 정복 위주의 플레이를 하려면 영향, 외교를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데도 썼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초반에는 외교레벨이 필요없는 국가가 많습니다. 행정포인트는 아이디어 개방에 필요하고 군사포인트는 군사레벨을 올려서 전술 레벨이나 군종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편이 좋기 때문에 되도록 하나도 안쓰고 레벨올리는 데 쓰는 편이 좋습니다. 외교포인트로는 속국 합병에 쓰는 편이 제일 효율이 좋습니다. 특히 조선과 같은 해전을 포기해도 되는 국가에게는. 그래서 초반에 여는 아이디어로 영향-외교 순으로 찍고 외교레벨은 무시하고 영향-외교 마스터 해주면 속국 합병 비용 자체도 줄고 공격적 확장 패널티도 줄고 warscore 비용 감소도 있어서 정복에 매우 유리해집니다. 특히 조선의 경우, 외교포인트 하나도 안쓰고 있다가 첫 아이디어 열리는 순간 영향 아이디어 3개 열어주면 기술 비용 감소 5%까지 붙어서 매우 좋죠.
4. 외교 평판은 초반에 영향-외교를 찍어서 확보해주거나 평판 조언가를 고용하면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을 노리려면 정책을 활용해주면 됩니다. 영향-인본를 모두 마스터해주면 한달에 외교포인트를 1 소모하면서 외교평판+1 해주는 정책을 쓸 수 있고 거기에 공격까지 마스터해주면 군사포인트를 1 소모하면서 외교 평판+1 해주는 정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다른 정책들도 있긴 한데 저 2개 정도면 기본+1, 같은 종교+1, 영향외교평판 +4, 정책 +2, (외교조언자 +2) 로 한달에 8~10 외교포인트로 합병이 가능합니다. 속국 병합 패널티 합치면 5~7 외교포인트군요. 명나라 북부를 순나라에게 다 몰아주면 대략 1600 넘는 포인트가 필요한데 13~27년 정도 걸려서 합병이 가능합니다.
5. 포인트 관리를 하다보면 행정포인트가 남아도는 순간이 오는데 이럴 경우엔 속국에게 넘겨주는 거 말고 직접 코어를 박는 것도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