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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13:34
독소전 벌이고 미국 침공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1. 사단 템플릿 구성할 때 무작정 인원과 장비 대대 때려 넣으면 안됩니다. 전장너비도 맞추기 힘들 뿐만 아니라.. 보급이 개판됩니다. 넓은 땅떵이에서 보급 부족으로 빨간 해골 달고 org 바닥되어서 시속 1km 로 기어다니는 개떼들을 보게 됨 보급 소요량 봐가면서 적절하게 대대의 배치를 맞추는게 필요
2. 한개 군단을 무조건 24개 사단으로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특히 상륙전) 24개짜리 사단이 상륙 준비하는데 100일이 걸리면 12개짜리 사단은 50일 걸립니다. 24개짜리 사단을 통으로 준비시키는 것보다 12개짜리로 두개로 나누면 준비 시간이 절반이 됩니다.
3. 보급이나 인프라 안좋은 지역으로 쳐들어 갈때.. 보급 때문에 병력 왕창 집어넣는 것은 안됩니다. 독소전 준비한다고 24개 사단 x 10개 군단 만들었는데.. 정작 소련 들어가서 싸우는 건 5개 군단 뿐.. 나머지는 손가락 빨고..
4. 기갑사단은 무리가 없다면 10개 사단씩 잘게 쪼개서.. 기갑사단이 보급을 무지막지하게 먹는데 24개 풀로 채워서 다니면 보명 24개 사단짜리 군단이랑 한 지역에 있으면 보급에 빨간불 들어와서 기갑사단들이 보병보다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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