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블토탈워] 초보들을 위한 오리지널 팁

1. 장군 기사도 올리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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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요걸 따라가시면 됩니다. 팩션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시작할 때 장군들이 기사도가 높은 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기사도가 도시 치안도 상승, 수입 상승, 인구 증가율과 직결된다는 건 다들 아실테고..해서, 초반에 모든 장군들이 이 기사도를 4 내지 5까지 찍어놓고 시작하게 되면 상당히 게임이 편해집니다.

 

덧붙여서 위 글에서는 높은 세율을 할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만..낮은 세율로 두면 인구증가도 더 빠르고, 장군의 기사도도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종합해보면 대도시가 될 때까지는 낮은 세율, 그 뒤에는 높음 내지는 매우 높음으로 두는 게 적합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그리고 건물부수기의 경우, 도시의 건물창에서 부술 건물에 우클릭 하면 해당 정보창이 나오며, 거기 버튼 누르시면 콰장창 하는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건물이 파괴됨과 동시에 소정의 돈이 들어옵니다. 다만 건물파괴시 장군에게 안 좋은 트레잇이 붙으니, 장군을 잠시 빼시고, 건물을 파괴하시고, 다시 장군을 집어넣으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교회건물 파괴하면 교황 성하가 많이 싫어하시는데, 엄마야 나 파문 아니야?하면서 겁먹지 마시고 이건 2번 팁을 이용해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2. 외교 편하게 하기 팁

 

http://cafe.naver.com/praetorians/158490

 

 

정말 좋습니다...대한민국 외교통상부도 이거의 반 정도만큼만 외교를 잘 해줬으면 좋겠을 정도로. 교황뿐만 아니라 전 국가에 통용되며, 상대하고 사이가 매우나쁠 경우 어떤 외교도 쉽게 거부당하곤 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관계를 4,5까지 회복시키고 다시 제안하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초반부터 십자군에 참여하자.

 

보통은 15턴 전후해서 교황 성하가 안티옥을 가지고 싶다고 떼를 쓰시면서 십자군을 때려버립니다만, 간혹 안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2번 팁으로 교황 성하와 8이상의 친밀도를 만들고 십자군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십자군에 참여할 경우 참여 장군의 스탯이 마구마구 올라가므로 두고두고 쓰기 좋은데다, 교황 성하와의 관계도 증진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단, 국왕 및 왕위계승권자들은 십자군에 보내지 맙시다. 본인이 암살자 같은 비겁한 짓은 싫어한다! 난 정정당당하게 승부한다!라고 마음먹으셔도 AI들은 자기가 밀린다고 생각한 순간 암살자 러쉬를 들어옵니다. 1,2성 되는 짜리 암살자들이 몇십명 단위로 몰려오는 경우도 잇는데, 일단 내 장군 죽으면 열받는 건 둘째치고 암살 위협을 자꾸 받으면 장군에게 안 좋은 트레잇이 붙기도 합니다.-_- 이러면 어쩔수 없이 암살자를 쓰셔서 상대 암살자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되죠. 문제는, 암살자를 쓰면 국왕의 공포가 올라간다는 겁니다.(...) 십자군 보내서 기사도 만렙 찍었는데, 암살자 몇턴 쓰다보니 공포로 상쇄해서 0 됐다, 이러면 정말 헛짓거리 한 셈이죠.

 

 

 

4. 가차없는 십자군으로 주변국 밟기

 

십자군은, 쿨타임 될 때마다 계속 날려주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안티옥 밟는게 15턴이라 치고, 쿨타임이 10턴인가 하는데 25턴쯤 되면 기독교 팩션들은 지들끼리 알아서 치고박고 파문당하고 하고 있을 타이밍입니다. 만약에 자기 이웃나라가 파문을 당했다? 바로 십자군을 소환해서 파문 풀리기 전에 씹고 뜯고 맛보고 즐깁시다.

 

저는 십자군 어택을 할 때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부대구성

통상 인접국에 십자군을 날릴 때는 장군 3,4명 정도를 투입해서 3개 이상의 풀부대를 만드는 게 좋습니다.

구성은 십자군 성공 보너스를 마구마구 받을 쓰레기 장군 1명에 그럭저럭 능력치 있으니 십자군 참가 보너스만 받아도 충분한 조연 장군 2명 정도가 적절합니다. 목표 도시를 점령한 장군 1명한테만 능력치 보너스가 쏟아지니..

 

이때 십자군 참가 부대는 경험치 보너스를 받으며 유지비가 면제되니, 십자군 참여 부대는 가급적이면 주력부대, 유지비가 비싼 부대로 8~10부대 정도가 좋습니다. 그러니까, 창병 민병대 같은 걸로 십자군 보내지 말고, 봉건 보병기사 같은 애들을 보내란 거죠. 나머지 10부대 정도는 십자군 용병으로 채워서 고기방패로 쓰시고, 우리 정규군은 얘네 뒤에서 이삭줍기만 하는 식으로 전력을 보존하며 경험치를 쌓습니다. 또한 이렇게 해서 3개 군단을 만드면 유지비가 공짜니 30개 부대, 최소 4,5천 플로린이 매 턴 추가로 들어오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렇게 쌓인 돈은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목표지역 선정

예를 들어 나와의 국경지역에 A,B,C도시가 있고, 그 뒤에 D,E도시가 있다. 그렇다면 십자군을 D에 떨구고, 위의 조연 장군으로 구성된 2개 군단은 A,B,C를 다 쳐묵쳐묵하면서 천천히 진격하고, 그 뒤에도 시간 남으면 E 도시나 그 외 도시를 먹습니다.

 

한편 이번의 주인공이 될 쓰레기 장군의 군단은 적을 최대한 회피하면서 깊숙히 진격, 목표 도시를 일찌감치 포위하되 점령은 하지 않습니다. 이때 십자군 용병까지 고용해서 풀군단을 채워놔야지 포위된 적이 공격나오지를 않습니다. 포위만 해두는 이유는, 당연히 점령하면 십자군이 풀리기 때문이죠.

 

이때 목표 도시를 미리미리 포위해둬야 하는 이유는 가끔가다 적 후방에서 갑툭튀한 다른 십자군 참가 팩션의 부대가 미션성공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포위만 해둔상태로 십자군 버프 받으면서 유지비도 챙기고, 지역들 다 점령해나가다가 어느 순간 부대가 탈영하게 되는데, 탈영 일어나기 직전까지 최대한 이득을 챙기다가 탈영 시작되는 순간 바로 미션성공하시고, 십자군 용병은 죄다 해체해버리시면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5. 초반 10턴이 중요하다

 

이건 진짜 대부분이 아시는 겁니다만...

 

요약하면 외교로 삥뜯기, 반란군 지역 적당히 먹기, 쓸데없는 부대는 해체하기 정도가 있겠네요.

 

*외교로 삥뜯기

간단합니다. 초반에 외교관을 4,5명 가까이 뽑아서 모든 팩션과 외교 관계를 맺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맹,FTA, 지리정보를 주고 지리정보+현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금은 대체로, 상대편 외교창에 뜨는 빈곤함(1)같은 수치에 곱하기 1000을 한 정도가 적당합니다만, 이부분은 아낌없이 관대함이 뜰 정도까지 적절하게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뜯어낸 돈은 초반 발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반란군 지역 먹기

이건...너무 많이 먹어도 곤란하고, 아예 안 먹어도 곤란합니다. 적당히 드세요. 함부르크(덴마크,신롬), 웨일즈(영국,스콧) 처럼 누가 먼저 먹느냐에 따라 팩션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도시도 있는 한편 굳이 초반부터 먹어봤자 발전시키느라 적자만 나는 경우도 있으니..

 

 

 

 

 

 

6. 기타 팁들

 

기타 제가 팁게에서 발굴한 팁들 중 도움이 많이 된다 싶은 팁들의 링크를 걸어봅니다. 귀중한 팁 발견해서 공유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http://cafe.naver.com/praetorians/109596   수성전 팁입니다.

 

 

http://cafe.naver.com/praetorians/124516  포로 처리문제.

 

 

http://cafe.naver.com/praetorians/17542 평판 관리

 

 

 

 

 

 

 

 

 

 

 

원래는 더 쓸게 많았는데, 제가 지금 기숙사에서 짐 빼고 그거 실어나르고 정리하고 하면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그 때문에 글도 많이 난잡하고..아무튼 처음 써보는 팁글인데, 초보분들이 보시고 도움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하암.

[출처] 초보들을 위한 오리지널 TIP (토탈워[Total War™]) |작성자 레겐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