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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08:23
'천인' 캐릭터가등장하고 클래식 RPG '바람의나라' 를 재미있게 즐겼었던 기존유저이 돌아오고, 클래식 RPG에 호기심을가지고있는저연령층 유저들이 바람의나라 를 접해서인지 캐릭터 생성을 누르고 5초안에 캐릭터 생성을 하지않으면 '서버와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라는 안내문구 를 볼수가 있었다. 그 만큼 이번 업데이트 가 신규 유저들은 물론, 기존 유저들에게 까지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업데이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쨋든, 캐릭터 생성에 완료하고 처음 게임에 접속하였을때의 장면이다. 이전과 비교하였을때 메인 인터페이스가 더욱 편리하게 변경된 느낌이 들었다.신선처럼 생긴 할아버지가 "이녀석! 어서 일어나지 못해!" 라고 소리를 치고 있다. '플초오'캐릭터가 처음으로 깨어나서 본곳은 나무에 꽃이 피워있고, 캐릭터가 밟고 있는 땅 아래로는 흰색 구름이 보였다. 하늘의 사람을 뜻하는 "천인" 이라는 직업 이름에 맞게 장소 배경이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일명 '신령' 님이 산다는 신비로운 장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초보자 사냥터에서 수련을 하라고 하신다.
'플초오' 캐릭터가 처음 깨어나서 한 일은 초보자 사냥터에서 열심히 닭 의 영혼과 강아지의 영혼을 사냥했던 것 이다. "천인" 직업이 있는곳은 "하늘의장소" 로 몬스터 또한 "XX의 영혼" 이라는 식으로 표시되며, 영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몬스터들이 투명하였다. 무지 강할거 같았는데, 애네들은 다람쥐 와 토끼 와 비슷한 수준이니 사냥하다가 죽을 걱정은 하지않아도 된다.
'호리병을 무기로 사용하는 천인'
'천인'은 타 직업들과는 다르게 '호리병' 이라는 독특한 무기를 사용한다. 캐릭터가 몬스터를 공격하면 호리병 안에 있던 무언가가 함께 몬스터를 공격한다. 천인의 사냥느낌은 한 웹툰에서 보았던 내용처럼 편안하게 죽지 못하고 결국 하늘에 영혼이 남아 의미없는 원망을 품은채 돌아다니는 영혼들을 주인공이 편히 쉴수 있게 구원 해주는 느낌 과 같았다.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왜 이런 사냥을;;)
레벨업은? 정말 쉽다.
'바람의나라' 는 나이가 드신 분들이든, 성별이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없이 한국인들의 성격에 잘 맞는 게임 인것 같다. 모든것이 빠르게 진행되는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성격에 잘 맞게 몬스터들을 사냥하여 레벨업 하는 시간도 짧았고, 임무를 수행하는데 귀찮게 찾아갈 필요없이 두루마리를 이용해 즉시 그곳으로 이동하고, 마을로 돌아갈때에는 비영사천문 스킬을 이용해서 즉시 마을로 돌아가며, 몬스터를 사냥할떄마다 획득하는 경험치도 생각보다 높아서 다른 게임들에 비해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큰 성과를 얻을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천인이 있는장소는핵심요소는 모두 있지만맵이 더 좁아진것이 특징
특히 "천인" 이 있는 장소는 다른 지역 (부여성, 국내성 등등) 에 비해서 맵이 더욱 좁아져 그냥 이동을 해도 너무 오래걸린다 라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고, 주요 NPC들이 북쪽에 많이 있어서 장비를 구입하든, 먹을것을 구입하든 NPC를 찾기에도 편리했고 손쉽고 빠른시간에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있다는 점이 좋았으며, 레벨별 사냥터가 한 지역안에 모두 있어 다른 지역들보다 더 적은 노력으로 사냥터를 빠르게 갈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또한, 스킬을 배우는데 다른 직업들처럼 귀찮게 이리저리 재료를 구하러 돌아다닐 필요없이 천인은 두루마리를 이용하여 일정레벨이 되면 자동으로 레벨에 맞는 무기와 방어구를 지급해주고, 교관NPC(?) 에게 이동하여 시범을 보고 따라하면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스킬을 배운뒤엔 다시 마을로 보내주어서 매우 편리하였다.
천인의 레벨 30까지의 플레이는정말 마음에 들었다.천인 캐릭터의 공격력도 매우 강하였고, 스킬들을 사용할때마다 느껴지는 타격감은 물론, 주요 npc가 한곳에 집중되어있고 두루마리로 임무를 즉시 수행하는등 "모든면에서의 빠른진행" 은이동하는거 싫어하고,힘들게 사냥터를 찾아다니고, 사냥터에서의 몹들 수도 꽤 많아서 레벨업까지 10분이상 사냥하는것을 매우 싫어하는 필자에게 매우 잘 맞는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