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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17:59
[vol.7] 관통의 자네트
아아 저 포스넘치는 로딩화면을 보라!!
여검사의 등장에 술렁이던 사이퍼즈!! 그리고 스킬공개이후 이글의 상위호환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나오게되었습니다.
방어관통에 강해보이는 스킬과 동영상으로 한껏기대를 모은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막상 나오고 난 후엔 희대의 똥캐라는 평가까지 내려가면서 '애자네트, 고자네트'등의 오명을 뒤집어 쓰게되기도 한 캐릭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캐릭터이고 지금은 딱 보면 잘쓰는사람과 못쓰는사람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주 정직한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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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기본적으로 자네트 스킬은 붙어서 풀히트때릴 생각으로 시작하는것보다는 일정거리에서 먼저 공격을 시작해들어가며 미끄러지듯 공격을 하는게 유리합니다)
L. 스타카토. 적당히 빠른 찌르기평타입니다. 사거리도 딱 칼을 든 모양새에 이펙트정도로 나가긴 합니다만 딱 모션처럼 좌우판정이 아주 좁습니다. 평캔해서 쓰기엔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무,히카르도처럼 바로바로 나가는캐릭터도 아니기때문에 카운터기로 사용하기도 좀 힘듭니다.
R. 자발레타. 미끄러지듯이 들어가는 모션을 취하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전방을 세번 Z모양으로 벱니다. 연습장 1.3칸정도의 적당한 이동거리를 갖고있으며 범위도 모션만큼 적당히 넓은편입니다. 출혈이 달려있긴하지만 크게 신경이쓰일정도는 아닙니다. 3방에 몰아치는스킬이기때문에 데미지가 꽤 잘 뽑히는편이고 자네트 스킬콤보의 시작스킬중 하나입니다.
LR. 프레스토. 패치이후 기본관통이 링으로 옮겨간 다른스킬들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약간의 관통력을 가지고 있는 스킬입니다. 연타스킬이기때문에 강한 한방으로 제압하기는 힘들지만 넓은 좌우판정을 갖고있고 링을 올릴수록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는 스킬입니다. 자네트 콤보에 필수로 들어가는 스킬이기때문에 주력스킬로 사용가능하고 발동순간 빠르게 짧은거리를 전진하기때문에 회피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L. 플로라. 이글,다무 칼쟁이 공통스킬과 같습니다.
F. 폴링블로썸. 칼쟁이 공통잡기와 같습니다.
SP. 팬텀스텝. 누르는순간 뒤로 쭉 빠집니다. 마우스 클릭으로 다시 제자리보다 약간 앞까지 찌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빠지는순간엔 슈퍼아머고 공격할때는 슈퍼아머가 없습니다.
E. 로즈드라이브. 자네트의 꽃. 중,후반부에 성장이 최하위권이 아니라면 역전의 한수로 이용할 수 있는 궁극기입니다. 1순위로 빠르게 다 올려줘야하는 스킬입니다.
역시 스킬링에 방어관통이 달려있고 가장 높은 관통률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발동중 전진과 방향전환을 할 수 있기때문에 붙어서사용하기보다는 일정 거리에서 돌진거리를 잰 후에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발동후에는 슈퍼아머가 발동됩니다. 하지만 공격을 시작하기전에는 무방비상태이기때문에 웨슬리같은놈들이 있다면 레이더키고 지뢰 안밟게 잘 들어가세요.
마지막에 강한 막타를 돌려치는데 이 막타를 허세막타라고 하는경우가 있던데 제가보기엔 자네트궁극기 마무리답게 이 막타는 써주는게 좋습니다. 1:1이나 궁극기속에 적들이 '몰려'있는경우엔 팬텀스텝으로 빠졌다가 바로 스킬연계로 추가콤보를 넣는게 가능하지만 그게 아닌경우나 적들 체력을 봐서 그냥 과감하게 쳐 내시길바랍니다.
발동시 주의하실점은 바로 오브젝트들입니다. 타워언덕의 난간, 자동차, 철거반
에이 스킬을 뭐 그런거에 맞출까봐~ 하실수도 있지만 무시하고 그냥 냅다 지르시다간 적을 앞에두고 '뒤에 자네트 장미운전시키신분~!'하고 외치는꼴입니다.
오브젝트들은 닿는순간 그냥 궁극기가 발동됩니다. 선모션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지않고 그냥 제자리발동되니까 거리재실때 반드시 오브젝트들을 파괴하고 넣어주세요
<자네트활용>
~템트리~
자네트는 스킬하나하나가 우왕짱짱맨 같지만 이 스킬들을 진짜로 한타때나 1:1때 활용해주는게 훨씬 더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단순스펙으로 논할 캐릭터는 아니란거죠.
방어관통이 컨셉이긴 하지만 캐릭터 설명에 나와있는대로 기본공격력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아래 조남석님의 말씀대로 초반엔 빠른딜을 넣기 힘들기때문에 쓰는입장에선 굉장히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전 스킬하나하나보다는 전체적인 공격력을 높이는걸 중요하게생각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궁극기'에 좀 비중을 크게두고 플레이를 하기때문에 링보다는 장갑,모자를 우선으로 둡니다.
시작은 역시 평범하게 장모신 조합으로 달립니다.
되도록이면 초반한타를 본인이 일으키는걸 피합시다. 초반에 딜 안뽑히기때문에 혼자 잡는다고 콤보신나게넣고있다간 적팀한테 역공당할확률 높아집니다.(얜 초반에 궁박아도 딜 잘 안뽑히니까 1장1모 노링상태에선 되도록이면 짤막한 견제만해줍시다.
무난하게 플레이를한다면 빠르게 장갑하나와 궁링을 찍습니다. 상황봐서 궁링먼저 찍어도 괜찮습니다. 그냥 일단 저 둘 빨리찍으세요.
그리고 바로 바지를 삽니다. 만약 타즈가있다면 초반에 노셔1바라도 타즈먹으면 한방기 맞지않는한 그냥 죽어나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렙이 2정도 모자란데 목유닉이 있으시다면 목유닉을 없으시다면 주력스킬링을 찍어주세요(유닉있으면 유닉찍으세요)
레벨 20달성후 이 게임의 생명력과도 같은 빠른 기동력을 위해 신발을 찍어줍니다. 단! 만약 한타가 먼저 일어난다면 과감히 궁링찍고 궁 재서 성공시키십시요.
아무튼 신발과 궁링을 찍으시고 그리곤 바로 2바지로 넘어갑니다 단! 이 경우에도 한타가 먼저 일어난다면 과감하게 목유닉을 찍어주세요(없으면 그냥 바지로 ㄱㄱ)
일단 유니크or기타 2바지 + 전용 방킷의 효율은 엄청나기때문에 다이브하지않는이상 자네트의 회피기동을 이용하면 왠만해선 폭사할일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 부분에선 빠르게 장갑과 모자를 찍어줌으로써 기본공격력을 끝내주어야 합니다.
제가 항상 캐릭터들을 이렇게 링보다는 공격력위주로 올리는 이유는 이렇게 찍어줘야 전반적으로 고르게 약하지않게 딜을 넣을 수 있고 여기서 주력기술 스킬링을 찍어주면서 올라가면 그 기술은 확실하게 딜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이 루트를 타신다면 여기서 링 한두개만 상황봐서 올리면서 그냥 편하게 방으로 전환하셔도 됩니다.
물론 상황봐서 2바지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시면 1셔를 추가적으로 찍으셔서 생존률을 높이셔도 괜찮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렇게라도 살아나온다면 적극적으로!
~활용~
자네트는 강캐입니다. 근캐전 1:1에서 슈아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기술을 카운터할만한 스텝을 이용해서 역공이 가능하고 한번 공격이들어가기시작하면 풀콤보도 가능하기때문에 1:1에선 가히 삼대장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퍼즈는 1:1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거지 1:1게임은 아닙니다. 항상 여러상황을 봐줘야하며 맵을보고 어느정도 예측을 해가며 하는사람이 정말로 게임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죠. 전략적으로 자네트는 무작정 한타에서 우르르다니며 행동하는 캐릭터라기보다는 적들의 옆이나 뒤를 찔러주는 캐릭터입니다. 이동기가 많기때문에 치고빠지는게 굉장히 용이합니다.
팬텀스텝을 이용한다면 시계가 중심을 잡고 돌듯이 굉장히 화려한 방향전환을 하면서 공격해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한타가 시작되면 자네트는 킬도 킬이지만 아군을 지켜주는것도 중요합니다. 다운기도 다운기인만큼 빨리 적 눕히고 아군이 맞고있으면 그 상대를 끊어주세요. 오래 쳐서 같이 잡는게아니라 그냥 플로라로 다운시키거나 평타로 경직먹여서 아군이 역공할수있게만 도와줘도 괜찮습니다.
전진거리와 공격범위가 어느정도 되는캐릭터기때문에 상대 회피기에 맞춰서 잘 공격해주는것도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콤보를 넣을땐 자발레타 - 3평타 - 프레스토 - 2평타 - 플로라가 가장 무난하면서도 이상적인 콤보입니다.
프레스토를 쓰는중에 잡기를 사용하는것도 무난하면서도 안전한 콤보중 하나입니다.
자네트는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높은캐릭터도 아니기때문에 기동력을이용해서 '안맞으면서'플레이를 해야되는 트리비아같은 캐릭터입니다. 그러면서도 과감하게 궁극기같은건 치고 들어가야하는데요. 과거엔 궁극기 방향전환이 불가능했기때문에 어려웠지만 지금 방향전환이 되기때문에 코너에서 꺾어쓴다던지 하는 활용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빠른딜링이 힘들기때문에 가장 귀찮은 적을 서치해서 하나하나 괴롭혀가는방식으로 플레이해야하는데 역시 이때도 대놓고 가운데에서 휘젓기보다는 바깥쪽에서부터 치고들어와서 주위를 맴돌면서 견제를 계속해서 해주는 방향으로 가 주는게 좋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주력스킬을 프레스토에 집중해서 4링레어링을 사용합니다. 이는 장갑유닉에 붙은 프레스토 범증과 바지유닉의 프레스토관통력10퍼센트증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궁극기를 써 밀어넣을땐 최대한 많은적을 묶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게임이 극후반부로 넘어가더라도 공격력이 확실하게 받쳐주는 궁극기이기때문에 제대로 성장한 자네트라면 중반부부터는 궁극기하나로 모든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을정도로 강해집니다. 그렇기때문에 오브젝트들에 걸려서 헛궁쓰는일이 절대 없도록 합시다.
아 위에서 미리 언급을 했어야하는데 자네트는 성장속도가 생명입니다. 설사 초반에 좀 똥을 쌌다면 과감하게 일단 팀에게 사과를 한 후 빠른성장을 하세요. 적어도 자네트할때만큼은 립돼지가 되더라도 팀에서 가장빠른 성장을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자네트는 렙차나거나 성장을 해버리면 자네트를 때릴땐 이게뭐야~싶지만 맞기시작하면 그냥 멘탈이 산산조각나도록 강해져버리기때문입니다. 초반에 좀 밀리더라도 그냥 무조건 빠르게 성장하는게 핵심입니다.
<잡담>
자네트는 과거에 매미리스캐릭터였던거에 비교해선 지금은 굉장히 안습할정도로 많이 하향을 먹었기때문에 지금은 공방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중에 하나이며 만약 보인다면 그 자네트들은 굉장히 강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네트는 레베카처럼 굉장히 스텟도좋고 스킬도 좋은데 손을 좀 타던캐릭터였던지라 그 두 부분이 메꿔진 사람들이 너무 강해서 욕도 많이먹었고 결국은 하향에 하향을 거듭하여 고자네트시절보다 안습해진게 현실입니다.
특별코너로 자네트 밸런스패치를 보겠습니다.(대충 훑고 내리셔도 됩니다)
* 자네트 (2012 08 02)
ㄴ 기본 스탯의 방어력이 2% 증가됩니다.
ㄴ 기본 스탯의 공격력이 5 증가됩니다.
ㄴ '스타카토' 스킬 대미지가 10% 증가됩니다.
ㄴ '프레스토' 스킬 대미지가 10% 증가됩니다.
ㄴ '플로라' 의 방어관통력이 15% 감소됩니다.
ㄴ '플로라' 스킬 관련 장신구 옵션에 '레벨당 방어관통력 +5%' 가 추가됩니다.
ㄴ '자발레타' 스킬의 방어관통력이 15% 감소됩니다.
ㄴ '자발레타' 스킬 관련 장신구 옵션에 '레벨당 방어관통력 +5%' 가 추가됩니다.
ㄴ '로즈드라이브' 스킬의 방어관통력이 15%감소됩니다.
ㄴ '로즈드라이브' 스킬 관련 장신구 옵션에 '레벨당 방어관통력 +5%' 가 추가됩니다.
ㄴ '로즈드라이브' 스킬 사용 중, 일정 속도로 방향 회전이 가능합니다.
* 자네트(2012 11 07)
ㄴ '자발레타' 의 공격범위가 10% 감소됩니다.
ㄴ '자발레타' 의 기본 방어 관통력이 5% 감소됩니다.
ㄴ '자발레타' 의 전진거리가 5% 감소됩니다.
ㄴ '프레스토' 의 초기 전진거리가 10% 감소됩니다.
ㄴ '프레스토' 의 전방 원거리 슈퍼아머가 삭제됩니다.
ㄴ '로즈 드라이브' 의 마지막 공격후 후딜레이가 감소됩니다.
* 자네트(2013 03 28)
※ 팬텀스텝의 쿨이 짧고 슈퍼아머 상태로 반격이 강하다 판단되어 조정했습니다.
ㄴ 쿨타임이 증가됩니다. (12초 →15초)
ㄴ 팬텀스텝 이후 좌클릭의 반격은 더 이상 슈퍼아머가 아닙니다.
* 자네트 (2013 04 25)
ㄴ 자발레타, 프레스토, 플로라, 로즈 드라이브의 고정 대미지가 10% 감소됩니다.
(공격력 반영 대미지는 이전과 같습니다.)
결과=
기본 스킬 관통력 15% 삭제 -> 링마다 관통력으로 전환
방어력 2%증가
공격력 5증가
스타카토 스킬데미지 10%증가
자발레타 스킬데미지 10%증가/고정데미지 10%감소/전진거리5%감소/범위10%감소/방어관통력 5%감소
프레스토 스킬데미지 10%증가/고정데미지 10%감소/초기전진거리 10%감소/전방원거리슈퍼아머삭제
플로라 방어관통력 15%감소/고정데미지 10%감소
팬텀스텝 쿨타임증가(12->15)/좌클릭 슈퍼아머 삭제
로즈드라이브 방향전환기능/후딜레이감소/고정데미지10%감소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궁극기 회전기능을 제외하고는 초기 '고자네트'시절보다 전반적인 스텟이 안좋아졌습니다.
지금 그래도 중위권이상 랭커들 자네트쓰는사람들은 거의 근성과 악과 사랑이 남아서 진짜 숙련된상태에서 쓰는겁니다.
대충 덤벼서는 못이겨요. 이사람들 고자네트시절부터 쓰던사람들입니다.(저도)
자네트 진입장벽이 더럽게높은이유가 바로 이 점입니다. 고자네트시절에도 상향을 절실히 원하던 캐릭터가 기본적인 스킬성능들이 그때보다 못나오니 당연히 그냥 멋드러져서 잡아보시는분들은 '아 이게 쉬운게 아니구나'싶으신겁니다. 혹여나 자네트를 제대로써보시고싶다면 대회를 보시거나 자네트 잘하시는분들과 파티를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반전에서 자신만의 플레이를 찾아보세요. 제가 올린 공략은 제가 여러가지로 써보면서 가장 효율이 괜찮은 방향으로 제시를 해 드린거고 또 실전은 느낌으로 배우셔야 할 것입니다.
저번 액션토너먼트때도 자네트가 혼자서 업어가는 판도 있었는데 그 판은 정말 '자네트가 정말 잘한다'라는 소리를 할 수 있을정도의 실력이었습니다.
극딜,킬딸,에이스딸을 목표로 플레이하기보다 딱 자네트 할일 제대로하는게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고 이부분만 잘하면 중반부부터는 저 세마리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