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세취호전4

6.2.3. 텐호[편집]

암각권의 권법가로, 오프닝에서 치호와 함께 나타나 총통의 명을 받는다. 치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빨간띠를 맨 치호와 달리 파란띠를 매고 눈이 더 작은 것이 특징. 수련은 하지 않고 변장 실력을 이용해 다른 유파에 침입해 프락치 역할을 하는, 린샹 말마따나 비겁한 권법가다. 극초반 아타호를 찾아와 무술대회 초청 소식을 전한 호랑이 권법가는 이 사람이 변장한 거였다. 그러나 아타호를 습격하러 온 치호가 변장을 알아보지 못하고 두들겨 패 한동안 병원신세를 진다(...). 이후 아타호와 한 번 마주치기도 하고, 엔딩 시 도장에서 잔치를 하며 놀면서 추궁하지만 노련한 텐호가 계속 발뺌한 덕에 아타호는 그 정체를 끝내 알지 못한다. 주인공에게만 맥거핀

6.2.4. 암각권 총통[편집]

암각권의 대장으로 무술대회를 앞두고 다른 유파의 비급을 훔치거나 무술가들을 습격해서 인원 부족을 유도하는 계책을 쓴다. 하지만 사실은 당당한 대결을 선호하는 무도가로, 유적지하에서 마수의 힘을 얻어서 실력을 키우려던 게 화근이 되었다. 일단은 마수를 몸 안에 봉인하는데에 성공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수한테 몸을 잠식당하고 있어서 무술대회의 상품인 전설의 비급을 얻고 그 비급을 수련해서 마수를 봉인시키려는 의도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마지막에는 마수한테 몸을 빼앗기지만, 아타호 일행 덕분에 모든 게 해결된다. 최종 보스와 붙잡힌 히로인포지션을 겸하는 셈 암각권 총통은 아타호 일행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린샹으로 하여금 아타호와 스마슈까지 같이 도장으로 데려오라고 했고 이렇게 아타호 일행이 도착하자 암각권 권법가들과 파티를 했다. 엔딩에선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대가로 암각권 도장을 해산하기로 결정한다. 성격은 맹호권 사범처럼 엄격하고 냉정하나, 의외로 매우 선량하고 용감하고 지혜롭다.

6.2.5. 맹호권 사범[편집]

아타호의 사형. 맹호권 사범의 아버지가 아타호의 스승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맹호권 사범이 된다. 성격이 매우 냉정하고 엄격하지만[19] 그래도 같은 맹호권사들과 호랑이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한다. 결승전에서 암각권 총통과 맞붙고는 그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챈다. 그리곤 백호가 간파했던 바로 그 사악한장궁 스킬에 한방에 나가떨어져서 그 뒤로는 리타이어 당하고 결국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안습.[20] 어느 방향에서 말을걸든지간에 몸은 가만히 있고 고개만 돌아가는 희한한 NPC 손해되는 건 잊는 특기를 가졌다 여담으로 젊은 시절의 아타호가 어린 린샹이 바다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해 주다가 그만 자기까지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얼굴에 상처가 나자 린샹과 그의 보호자에게 하는 말이 아주 가관. "얼굴에 상처가 난 모양인데, 원래 험상궂은 얼굴이니 그것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네."

6.2.6. 백호권 사범[편집]

백호의 힘을 다루는 권법인 백호권의 사범으로 일부러 별볼일 없는 늙은이로 위장해서 아타호와 린샹에게 신수[21]를 마시게 해서 그들을 저승길 문턱까지 보내 버린다(…). 나중에는 본래 신분을 밝히고 수련할 유파를 고민하던 아타호에게 각종 기술을 전수해주고 일행을 수련장인 호랑이 동굴로 보내서 단련을 시켜준다. 아타호한테 취호권을 전수해주기도 한다. 맹호권 사범과는 199승 199패 23무승부라고 한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백호권 사범이 더 세다. 자신이 섬기던 백호가 마수를 제압하러 가 백호가 사라졌기 때문에 결국 도장을 운영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타호 일행은 맹호권 사범의 부탁으로 인해서 특별히 문하생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6.2.7. 주작/청룡/현무권 사범[편집]

아타호 일행이 처음 호랑이동굴에 도착하면 도장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각각 도장의 사범을 담당한다. 모습은 그저 평범하며 머리를 박박 깎은 스님 모습처럼 나온다.그런데 꼭 권사처럼 생겼다. 하지만 다른 권사들보다 몸집이 크다는 점. 이들은 "이곳은 주작권 혹은 청룡권 혹은 현무권의 도장이라네."라는 식으로 말을 해 아타호 일행에게 도장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데 그 기믹이 (...)

6.2.8. 백호(대회 주최자)[편집]

무술대회를 개최한 장본인으로 묘령의 아가씨. 하지만 그녀는 몇 년전부터 정체를 감췄던 백호로서 마수를 끌어내기 위해서 사람으로 변장하여 무술대회를 개최한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암각권 총통이 인질로 이용돼 버려서 손도 못 쓰고 당하는지라 뭔가 참 많이도 안습… 모든 선택 이벤트를 진행하면 이 이벤트들에서 주인공들이 실수로(라고 쓰고 플레이어가 일부러라고 읽는다.) 풀어 준 마수를 유적지하에서 모두 혼자서 힘겹게 봉인했다는 걸 알 수 있다.

6.2.9. 주작, 청룡, 현무[편집]

진·호혈 수련장의 최대 대장으로, 각각의 유파를 담당한다. 주작은 주로 불에 대한 것을 다루며 공격을 담당한다. 그만큼 파괴적인 권법을 주로 다루는 스타일. 창룡은 주로 물에 대한 것을 다루며 방어를 담당한다. 그만큼 수비적인 권법을 주로 다루는 스타일.[22] 현무는 주로 땅에 대한 것을 다루며 스테미너를 담당한다. 그만큼 평온한 권법을 주로 다루는 스타일.

6.2.10. 폭호[편집]

암각권 총통이 흡수했다가, 되려 총통을 조종한 사악한 마수. 백호의 짝퉁 버전. 총통을 자기 멋대로 조종해 아타호 일행을 공격하나 패하고, 튀어나와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순간, 뒤늦게 나타난 백호에게 봉인당했다. 그러나 만약에 아타호가 유적지하에서 봉인되어 있는 나머지 3마리의 사악한 마수를 풀어줄 경우, 백호가 그 마수들을 봉인하고 오느라 힘이 다 빠진 상태기 때문에 최종보스가 되어 아타호 일행이 대신 싸우게 된다. 물론 격파하면 역시나 백호가 봉인.[23] 진 최종보스답게 제법 강하지만, 수경 앞에서는 그저 고양이일 뿐. 참고로 유적지하에 있는 다른 담당 마수들인 흉조와 사룡과 업구와는 친하다고 한다. 

6.2.11. 흉조, 사룡, 업구[편집]

진·호혈 수련장의 신수인 주작, 창룡, 현무의 짝퉁 버전으로, 유적 지하에 봉인된 마수들이다. 오프닝에서 암각권 총통이 4장의 부적이 있었다면 이녀석들도 모조리 봉인을 풀어놨을 것이고 그랬다면 정말 전 세계 최강의 힘을 가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선택 퀘스트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진·호혈 수련장 비밀장소에서 부적 4장을 모두 획득했다면 그 중 3장을 이용해, 결국 봉인에서 풀려나 사람들을 마구 괴롭힌다.

6.2.12. 페톰[편집]

전작인 환세희담의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게임 중에 필수 이벤트로 한 번, 선택 이벤트로 두 번 정도 관련 이벤트가 있다. 작중 첫 등장은 먹기&마시기 대회.(마시기 대회에 참가하면 이 녀석 때문에 우승 불가능하다.) 대회가 끝나고 아타호와 오래간만에 만난 김에 자신이 한턱 쏘겠다고 해 놓곤, 갑자기 자신의 왕국을 다스리는 천후를 만나러 가야한다면서 돈 안 내고 사라진다. 말 그대로 먹튀.

선택 이벤트로 황금 돼지를 찾는 인물(이름은 다리우스)이 페톰과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는 대사를 하며 신전 깊숙히 들어가면 마수석 하나를 가져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타호가 올 것을 예상이라도 했는지 쪽지로 메세지까지 남겨놓고 갔다. 마지막으로 지옥 수련장 초난관 코스를 진행하면 다시 한 번 페톰을 만날 수가 있는데, 실력 있는 무술가[24]를 만나 그곳까지 쉽게 올 수 있었다고 한다.지옥 수련장의 인증서를 보고 자기한테는 필요없는 물건이라면서 아타호에게 주고 사라져 버린다.

6.2.13. 나찰[편집]

선택 이벤트로만 볼 수 있는 의문의 존재. 호랑이동굴과 맹호권 도장 지하에서 볼 수 있으며, 나타날 때마다 강함을 시험해보겠다면서 무작정 싸움을 건다. 전투에서 이기면 무술에 정진하라는 말과 함께 기술 하나를 전해준다. 전부 같은 존재인지는 알수 없으나 맹호권 도장에서 나오는 나찰은 전에 아타호와 조우한 적이 있는지 아타호가 그의 목소리가 익숙하다는 말을 하나, 정체가 무엇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주요 스토리랑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매우 강한 보스로 나온다.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