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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8:00
幻世酔虎伝.
환세 시리즈 중 하나로 컴파일의 명작 RPG. 윈도우에 맞게 완전히 새로 그려넣은 그래픽, 깔끔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한층 정돈된 세계관, 4메가의 용량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완성도와 쾌적한 플레이 등 고전게임 하면 반드시 이름이 오르내리는 걸작이다. 한국에서는 뿌요뿌요 2와 함께 컴파일을 대표하는 작품.
환세희담에서 등장했던 호랑이 권법가 아타호가 주인공으로, 맹호권의 계승자로서 무투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디스크 스테이션 일본판 14호 (1997년 3월 6일 발매), 한국판 2호에 수록되었으며 한글화도 되었다. 컴파일 코리아 폐쇄 이후 디스크 스테이션 통신판매 시절 이 게임이 수록되었던 2호의 재고를 아예 없애 버려 KCT에서 CD를 그때그때 구워서 줬을 정도. 봄버 고고 점프 히어로 외전 2, 뿌요뿌요 SUN과 함께 게임피아 1999년 4월호 번들로 제공되기도 했다.
컴파일의 대표 작곡가 중 하나인 츠카모토 마사노부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전투가 속도감이 높고 별로 신경써야할 사항이 많지 않아서인지 턴제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본 작품은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대로 하면 하루도 안 돼서 엔딩을 여러 번 볼 수 있을 만큼 너무 짧은 플레이 시간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1] 이 게임이 패키지로 발매된 게임이 아니라 디스크 스테이션에 수록된 게임이라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기술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기술 레벨 업'이라 뜨며 필살기 - 장기 - 달인기 - 신기 순으로 레벨이 오른다. 기술 레벨이 오르면 위력이 증가하고 이펙트가 더욱 화려해지며 소모 MP가 감소한다. 달인기가 되면 소모 MP가 10%, 신기가 되면 20% 감소한다. 기술 레벨 업하는 순간에는 MP소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횟수가 정해진 수치를 넘으면 레벨 업 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하면 임의로 레벨 업 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기술을 얻고 처음 사용할 때 레벨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레벨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클리어 타임 자체는 짧을지 모르지만 모든 기술의 레벨을 신기로 올리려면 오래 걸린다.
본 작품에서는 어지간해선 단타 공격보다 연타 공격의 공격력이 더 좋기 때문에 나중에 얻는 기술이라고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최종 레벨 업 기준으로 아타호의 최종 단체기인 맹호유성각보다 맹호룬룬권이 데미지가 훨씬 더 높다. 무기 장비기는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단타 공격이다.
많이 플레이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플레이 할때마다 기술의 데미지가 달라진다. 일명 축 기술 시스템이 있는데, 모든기술이 신기를 찍어도
플레이 할때마다 데미지가 다르다. 정확한 법칙은 모르겠지만 축복받은 기술은 기술 레벨업할때 알수 있는데 기술레벨업이 엄청나게 쉽게되는 경우가있다. 이경우 그 기술은 축복받은 기술이다(반대로 기술레벨업이 지나치게 느릴경우 데미지가 보통보다 약하다). 어떻게 발생하는시스템인가는 알수 없지만 편파적인 기술사용을 막기위한 시스템인듯 하다.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전부 기절해도 게임이 오버되지 않는다. 다만 캐릭터가 기절할 때마다 최대 HP가 조금씩 깎인다. 하지만 여관에서 자거나 세이브포인트에서 회복, 회복의 두루마리를 사용하면 즉시 원 상태로 회복된다.
키보드 조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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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z, 엔터
취소 : x, ESC
스킬설명 : c
전투모드변경 : PgUp / PgDn
전투모드변경키의 존재를 모르고 플레이한 사람이 많다.
게다가 패드를 지원한다!
패드 조작키
이동: 조이스틱
선택 : A
취소 : B
스킬설명 : X
전투모드변경 : BACK /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