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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18:29
세계 정복의 제일 걸림돌이 신대륙과 시베리아를 개척하는 국가들입니다. 이들이 개척을 많이 할 수록 정복해야 할 지역이 넓어지며 시베리아 동장군에 의해서 맨파워가 속절없이 날라가는 것을 더 감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선의 세계정복에서 신대륙 선점과 시베리아 선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명나라 정벌이 더 중요한 전략적 과제입니다. 명나라 땅의 엄청난 돈과 인력은 세계정복을 향한 조선의 든든한 자본이 되어줍니다. 이 명나라 정벌에서 중요한 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렙에서 앞서나가고 4-8렙 정도에서 명나라가 회복불가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후에는 군사렙이 앞서나가도 명나라가 군사렙 8렙까지 찍는다면 소수의 병력으로 압살하는 그림이 나오기 힘듭니다.
만주국가들과 오이랏과의 관계 설정이 또한 중요한데, 오이랏하고는 무조껀 친하게 지내서 동맹이 되어야 합니다. 초반의 오이랏은 지역 최강으로 근처의 모든 국가를 정복하고 다닙니다. 이 힘을 명나라 공략에 쓰게 만들어야 합니다. 오이랏은 남은 힘을 주체못해서 틈만 나면 전쟁을 하기 때문에 만주쪽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오이랏이 전쟁하고 있지 않은 타이밍에 명나라와의 전쟁에 투입해야 합니다. 아차하는 사이에 오이랏이 유목국가와 전쟁하면 수 년 이상 그냥 날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오이랏을 주시하다가 전쟁안할 때 명나라를 공동 정벌합시다. 만주국들은 모두 속국화하지 않습니다. 만주국 중에서 속국으로 삼을 것은 건주여진과 코친입니다. 야인여진과 해서여진은 건주여진과 코친에게 나누어서 먹여주되 해서여진은 코올용으로 땅 하나 정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명나라를 정벌하다보면 휴전 기간이 걸리는데 중간에 코올을 이용하면 또 다시 정벌할 수 있습니다.
제1아이디어로 탐험을 찍습니다. 왜냐하면 신대륙 진출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AI 폴투와 카스티아도 제1아이디어로 탐험을 찍기 때문에 제2아이디어로 탐험을 찍으면 이미 폴투와 카스티아는 남미 선점이 끝났고 중미를 가지고 다투어야 합니다. 세계 정복이 그만큼 힘들어지는 거죠. 제1아이디어로 영향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외교관계 숫자도 늘일 수 없고 흡수 합병 비용도 줄일 수 없습니다. 오이랏은 일정 시기까지 동맹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외교관계는 3자리 남습니다. 이 3자리는 건주여진과 코친, 그리고 중국에서 부활시킬 속국의 몫입니다. 그런 이유로 해서여진과 야인여진은 속국화해서는 안되고 건주여진과 코친에게 먹여주는 것입니다.
초기 설정으로 외교평판+2 외교고문을 확보하고 세종의 쇼크 능력이 3이상 5까지 나올 때까지 재시작합니다. 재시작하다보면 쇼크 3이상 잘 나오고 가끔 5도 나오더군요. 그런데 만약 명나라에 쇼크 4 이상 되는 장군이 나왔으면 재시작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시작시에 군사중점으로 돌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해서여진이 가끔 동맹을 맺고자 하는데 거절하고 명나라와 왕실결혼하고 라이벌로 건주여진을 설정하면 높은 확률로 건주여진이 코친과 동맹을 맺습니다. 외교관 하나는 명나라와 관계개선 및 동맹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시작부터 건주여진에 클레임을 겁니다. 클레임 완료되면 코친과 건주여진을 속국화하면 1단계가 끝난 겁니다. 명나라의 맨파워는 이미 고갈되었고 유목민 2개국이 속국입니다. 코친과 건주여진을 속국화하면서 전쟁을 이어받는다면 상황봐서 적당히 땅을 먹거나 먹어주거나 해서 전쟁을 끝냅니다. 진행 중에 오이랏이 명나라를 라이벌 설정하면 오이랏은 전쟁이 끝났고 오이랏을 동맹으로 명나라를 칠 수 있는 타이밍이란 겁니다. 2개국 속국화 하고나면 슬금슬금 명나라 땅에 클레임을 걸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안동 그 다음에는 베이찡에 겁니다. 1차 명나라 정벌의 목표는 베이찡과 연나라 속국부활인데 이 시기가 대략 1450년대 후반 정도입니다. 1차전은 베이찡과 몇 해안영토를 가져오는 것으로 만족하고 오이랏을 2차전에 투입할 타이밍을 봐야합니다. 2차전의 목표는 해얀가 영토의 확보 그리고 오나라 속국 부활입니다. 오나라는 해안영토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해군전력으로 인한 염전도 증가를 낮출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봐서 코어가 많은 순나라를 부활시키고 베트남까지 해안 영토를 가져갑니다.
명나라는 3차전 정도까지 이겨놓으면 손쉬워지는데 첫번째 전쟁에선 명나라의 동맹을 끊어놓고 연나라 부활이 주목표입니다. 3차전까지 가면 조선의 군사렙은 6렙 정도고 명나라는 전술레벨이 하나도 안오른 3렙 정도 일 수 있으니 이제 순삭이 가능해집니다. 세종은 80까지는 살려두어야 +1 군사고문으로 시대에 앞서서 군사레벨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 후의 후계자는 군사 능력이 3 정도라도 유럽국가에 비해 늦지않게 따라갈 수 있죠. 이 정도 시점에서 군사 중점에서 행정중점으로 바꿔줍니다. 아이디어 개방을 빨리 해줘야 하는 것과 행정 12렙의 행정군주정이 중요해지거든요.
건주여진은 가장 처음 흡수합병해야 하는 국가이니만큼 야인 여진 땅을 부리야땅에 인접하게 먹여주고 흡수합니다. 그러면 부리아에 클레임을 걸 수 있게 되는데 부리아는 금이 나오는 수도를 가지고 있으니만큼 최대한 빨리 정복해야 초반 재정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한번에 정복하면 외교포인트가 200이나 들어서 코친에게 수도를 뺀 나머지를 먹인 후에 다음 전쟁에서 직접 코어를 박았습니다. 외교포인트보다 돈이 급한 분은 그냥 코어를 박아도 됩니다.
이 정도 진행하면 오이랏은 몽골을 흡수하고 종이호랑이가 되어 있으니 동맹 끊고 라이벌 설정한 후에 정복 시작하면 됩니다. 몽골속국 부활해서 먹여주는 것이 수순. 그리고 명나라는 3차전 이후에는 분열하도록 둬도 됩니다. 분열된 국가에 하나씩 전쟁을 걸어주면 더 빠르게 정벌할 수 있거든요. 만약 3차전 이전에 명나라가 분열하면 재시작하던지 그 이전으로 시간을 돌리던지 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분열된 국가가 동맹맺어서 더 쎄져서 오거든요. 명나라 분열은 두 가지를 보면 되는데 하나는 명나라의 안정도, 그리고 또 하나는 명나라 황제의 정통성입니다. 후계자 없이 죽거나 약한 정통성을 가진 후계자면 급속히 갈라집니다.
이제 아시아의 패자이면서 신대륙 선점에 나가는 단계가 됩니다. 부리아를 정벌해서 금광을 얻은 이후에는 개척자 하나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진출을 막으러 가고 하나는 신대륙에 최대한 멀리까지 진행합니다. 중미는 아즈텍이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속국 부활해서 종교를 바꾸고 하는 편이 좋을 겁니다. 안그러면 거기에 군사를 너무 많이 투입해야 하죠. 중미는 천천히 먹고 남미의 스페인과 폴투를 정벌하러 갑시다. 서구화는 적당한 타이밍이 올텐데 군사 레벨만 따라가고 있다면 크게 서두를 일은 아니고 반란도 낮추는 조언자가 있을 때 시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