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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16:05
거지같은 EDB의 성능한계로 결국 트레잇까지 손을 대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예시는 '공공행정' 기술 개발을 통해 장군유닛에게 '공공행정 세금 보너스(Public Administraion Tax Bonus)' 라는 명칭의 트레잇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원래 생각은 공공행정 건물에 글로벌 효과로 세금 수입 증가를 넣으려고 했는데 알시다시피 EBD에는 그런 옵션따윈 없ㅋ엉ㅋ taxable_income_bonus라는 옵션이 있긴 한데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필요 작업은 EDB, export_descr_character_traits 텍스트 파일, 캠페인 스크립트가 되겠습니다.
EDB는 간단하니 생략합니다 ㅋㅋ
1. 캠페인 스크립트
'공공행정' 캠페인 스크립트 텍스트입니다.
monitor_event BuildingCompleted FactionIsLocal
and SettlementBuildingFinished = public
historic_event PUBLIC
set_event_counter Public 1
terminate_monitor
end_monitor
이는 'public'이라는 건물(공공행정 건물)이 완성되면 'Public' 이벤트가 발동된다는 뜻입니다.
붉은색 부분이 바로 트레잇 텍스트와 연계될 이벤트 명칭입니다.
2. export_descr_character_traits
여기서는 두 가지 텍스트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공공행정 세금 보너스(Public Administraion Tax Bonus)' 트레잇을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 트레잇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겁니다.
2-1. 트레잇 만들기
Trait PublicAdministraionTax <- 트레잇의 명칭입니다. 물론 게임에서 출력되는 명칭은 아님
Characters family <- 이건 문구로만 보면 왕족들에게만 주어질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Level PublicAdministraionTax
Description PublicAdministraionTax_desc
EffectsDescription PublicAdministraionTax_effects_desc
Threshold 1
Effect TaxCollection 100 <- 세금증가 효과입니다. 레티뉴같은 다른 효과와 구분하기 위해 일부로 크게 설정
했습니다. 효과는 세금 100% 증가입니다.
2-2. 트레잇 조건 만들기
Trigger PublicAdministraionTax <- 트리거 명칭이긴 한데,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는 듯 합니다
WhenToTest CharacterTurnEnd <-트레잇 발동조건1. 캐릭터 턴이 종료될 때
Condition IsGeneral <- 조건2. 장군유닛이어야 함
and I_EventCounter Public = 1 <- 조건3. 'Public' 이벤트가 발생해야 함
Affects PublicAdministraionTax 1 Chance 100 <- 효과 : 공공행정 세금 트레잇이 100%로 생김
3. 결과
무어 팩션으로 진행합니다.
시범타로 보일 장군입니다. 트레잇 란을 보면 세금 증가와 관련된 트레잇은 없습니다.
공공행정 기술건물을 치트로 1턴 내에 완성시켜 'Public' 이벤트를 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를 발동한 것만으로는 세금증가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벤트 발생과 턴을 종료한다는 조건을 둘 다 만족해야 트레잇이 생기게 했거든요. 1턴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기에 세금 수치는 7201으로 표시됩니다. 이제 턴을 넘겨 봅니다.
시범타 장군의 트레잇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없던 'public administration tax bonus' 라는 트레잇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술건물을 완성시킴에 따라 모든 장군들에게 이 세금증가 트레잇이 붙은 거죠. 화면 텍스트에는 5%라고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100% 표시됩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텍스트는 export_vnvs 를 수정하면 됩니다.
2턴째 재정상황을 보면 1턴에는 7201의 세금이었는데 14474로 두 배 뻥튀기되어 있습니다. 거의 착취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잇 적용도 성공이네요 ㅋㅋ
그럼 여기서 기술건물 건설 후, 후속적으로 생산되거나 입양되는 장군들에게도 이 효과가 적용되는지 알아봅니다.
2턴이 시작되었을 때, 입양 메시지가 뜨는데, 이 장군에게는 공공행정 세금 보너스 트레잇이 없습니다. 3턴으로 들어가 보면 트레잇이 적용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튀니지에서 장군유닛을 생산하고 3턴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입양된 장군과 새로 생산된 장군 모두 세금 증가 트레잇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100%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EDB로 할 수 없는 걸 트레잇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장군 유닛이 도시를 빠져나가면 세금증가 효과 그딴 거 없게 되어 버리는 겁니다. 별 수 있나요... EDB가 영 좋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뭐....
참고로 똑같은 트레잇을 가진 장군들이 한 도시에 몰려 있을 경우, 트레잇은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세금증가 트레잇을 만들어서 적용해야 합니다.
[출처] [미디블2기술개발구현]기술개발을 통해 장군에게 트레잇(Trait)부여하기 (토탈워[Total War™]) |작성자 Hell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