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A) 초보자 가이드 [도핑과 문장]

우선 간단히 용어 정리부터 시작하도록 하죠.

 

 

치위	치명타 위력 = 크리티컬 데미지
치유, 치발	치명타 유발 = 크리티컬 확률
추뎀	추가 데미지 = 표시 수치만큼 데미지 증가.
후공	후방에서 공격시 표시 수치만큼 데미지 증가.
다운	몬스터(또는 유저)를 넘어트리거나 넘어지는 행위.
메즈	행동불능 제어기(수면이나 기절 등의 상태이상)
정화	상태이상 해제 스킬.
공속	공격 속도 : 기본공격과 스킬사용속도 모두 상승.
줌서	주문서 : 흔히 능력치 상승 주문서를 뜻함.
도핑	부적, 주문서, 물약 등 능력치증가 소모품 사용 행위.
어글	어그로(적대치) : 몬스터가 느끼는 위협수치.
막피	필드에서 갑작스레 상대 유저를 죽이는 행위.
옵작	아이템의 옵션을 필요에 따라 재분배 하는 작업.
분노	몬스터의 능력치가 일시적으로 상승되는 구간. 특히,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되기에 주의. (흔히 몬스터의 몸이 붉어지며, 연기가 피어오름.)

- 요청에 따라 몇가지만 간추려봤습니다.

 

 

 

어느 게임이든 그렇겠지만, 위의 용어정리와 같이

 

거의 모두가 이름을 줄여 말합니다.

 

예를 들면, [집행자의 의지]의 경우 [집의], [도전자의 의지]의 경우 [도의]라고 부르는 형식.

 

 

 

위 용어 중 특별히 알아두셔야 할건 '분노'와 '도핑' 정도 겠군요.

 

 

 

'분노'의 경우, 이름 그대로 몬스터가 분노하는 것을 뜻합니다.

 

체력이 일정치 이하로 내려가면 발생 하게 되는 일종의 폭주 구간이며,

 

창기사의 [분노 유발]스킬을 이용해 강제로 발생 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몬스터의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급격히 상승하기에 남다른 주의가 필요하죠.

 

 

분노 하기 전 (위) / 분노 한 후 (아래)

거인과 같은 경우 가면을 쓰고, 쓰지 않고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 쯤에서

 

"그럼 [분노 유발]로 강제 발생시키는건 오히려 손해아닌가요?"

 

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분노유발은 꽤나 각광받는 인기스킬이죠.

 

그 이유는, 저번 글에서 다룬 크리스탈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테라의 무기 옵션과 크리스탈 옵션을 살펴보시면

 

'분노한 몬스터를 공격시 데미지 증가' 또는

'분노한 몬스터를 공격시 치명타 위력 증가'를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일부러 분노 상태를 유도하는건 바로 이 데미지 증가 옵션 때문이죠.

 

분노는 위험부담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극딜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꽤나 적지않은 효율을 자랑하기에 분노 상태를 특별히 주목하는 것이죠.

 

물론 분노 상태의 몬스터를 상대하는건 꽤나 힘듭니다...

 

그러니 딜링을 하시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 필히 공격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한대라도 더 때리려다가, 한대맞고 죽으시는 수가 있어요.)

 

특히, 눈이나 특정 부위가 번쩍- 하고 빛이 난 후 하는 공격은 필살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핑'의 경우, 소모품을 사용하여 캐릭터의 스텟을 높이는 행위를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부적과 주문서, 비약이 이에 해당되며

 

혼자 사냥하시는 중엔 기본 중의 기본,

파티 사냥중엔 매너 중의 매너로 칭해지기 까지 합니다.

(실제로 도핑 문제로 파티원 간 갈등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현실에선 도핑이 심각한 문제가 되지만...

 

게임에선 하시는게 서로에게 도움 되는...

(이래서 게임과 현실을 혼동하지 말라는가 봅니다.)

 

본격_약쟁이_게임.jpg

서로가 서로에게 약을 권하는 훈훈한 사회상.

 

추가로,

 

부적은 [힘 증가], [맷집 증가], [MP 지속 회복]이 정석에 가까우며,

(명품관에서 구매 가능.)

녹색 등급의 경우 값은 저렴하지만 I ~ IV 랜덤 적용

파랑색 등급의 경우 값은 비싼편이지만 무조건 IV 적용

 

모닥불 근처에 있을 경우에만 사용 가능하며 이 때 기본 지속시간은 15분.

지속의 모닥불(또는 산타양초) 옆에서 사용할 경우 지속시간 30분 적용.

 

 

주문서의 경우 [치명타 위력 증가], [공격 속도 증가]가 대표적입니다.

(소모품 제작을 통해 제작.)

재료를 얻기 위한 추출서는 잡화상점.

제작을 위한 제작서는 소모품 재료 상인.

 

 

비약은 스킬 사용 쿨타임을 줄여주며 원거리 스킬과 근거리 스킬 비약이 서로 나뉩니다.

독수리의 비약 - 원거리

사자의 비약 - 근거리

(잡화상점에서 구매 가능.)

 

이 때, 부적은 사용레벨에 제한이 없지만

 

주문서와 비약은 크리스탈과 같이 레벨에 따라 옵션이 증가합니다.

 

 

 

도핑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꽤나 큽니다.

 

이는 파티플레이시 던전 클리어 시간 단축에 기여하는 바 또한 큽니다.

 

게다가 값 또한 저렴하기에 왠만해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수'는 아닐테지만 되도록 '매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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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템의 차이야 가장 기본적인 걸테지만,

 

크리스탈과 도핑 또한 캐릭터의 스펙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 외에도 하나 더 꼽자면 단연 '문장'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장' 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실 겁니다.

 

쉽게 말해서,

 

[크리스탈]과 [도핑]이 캐릭터 그 자체에 영향을 끼쳤다면,

 

[문장]은 스킬에 대해 그 영향력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스킬의 공격력을 늘려주는 것 외에도

 

스킬의 쿨타임을 줄여준다거나,

 

상태이상스킬이나 버프스킬의 경우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식 입니다.

 

몇몇 문장의 경우 해당 스킬에 특수 옵션을 추가로 부여해주기도 합니다.

 

(문장은 레벨 20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문장은 각 문장마다 사용 포인트를 지니며, 레벨업을 할 시 사용제한 포인트가 늘어납니다.

                                                               - 만렙 기준 50

  

문장은 K를 눌러 상위 탭에 위치한 '문장'을 클릭하는 것으로 간단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각 스킬별로 정렬되며

 

'비활성화 문장(등록만 한 문장)'과 '활성화 문장(사용중인 문장)'으로 나뉘어 표시됩니다.

 

우선 아이템 창에서 문장 아이템을 사용하여 문장탭에 '등록'을 하고,

 

문장탭에서 마우스 조작으로 '활성화' 시킨 후

 

5번 슬롯 옆의 저장 버튼을 누르시면 자동으로 적용 됩니다.

(주의 - 적용 누른다고 저장 되는게 아닙니다.)

 

'크리스탈' 세팅 저장 때와 마찬가지로 1, 2, 3, 4, 5 총 다섯개의 슬롯 사용이 가능하지만

 

문장의 경우 잡화 상점에 판매중인 '변심의 열매'를 소모하여 저장슬롯을 변경합니다.

 

초기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언제든 새로 설정이 가능하오니

 

부담없이 편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이것저것 사용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골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문장세팅 또한 필수문장 몇가지를 제외한 경우 개인취향에 맡겨집니다.

 

 

 

일반 문장은 각 대도시(벨리카 / 알레만시아 / 카이아도르)의 아카데미를 찾아가시면

 

해당 직업의 문장을 판매하는 NPC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무사, 검투사, 광전사, 창기사는 전사 수련소.

마법사, 정령사, 사제는 마법 아카데미.)

 

 알레만시아 전사 훈련소 - "난 너같은 스승 둔 적 없어..!!"

 

남케스 창기라니... 인정할 수 없다

 

..해당 NPC가 문장을 파는건 아닙니다... 그.. 그냥 찍은거에요...

 

 

 

여기서 좀 더 중요한 건

일반 문장 외에 상급 문장이라고 칭해지는 것들이며,

 

이는 특수한 방법으로 습득이 가능합니다.

 

 

 

레벨58 부터 입장가능한 '철벽의 수련장'에서 얻게 되는

 

'수련의 구슬', '극한의 구슬'을 모아 교환하는 방식과

 

(알레만시아 사령부에서 퀘스트 수주 가능)                                                   

레벨60 에 퀘스트를 완료한 후 진행가능한 '실유카 회랑'에서 얻게 되는

 

'실유카 은화', '실유카 금화'를 모아 교환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전장 포인트를 모아 문장 봉인함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카이아도르 사령부 앞 집회소에 위치한 구슬 수집가)

 

'수련의 구슬'은 해당 직업의 문장이 랜덤으로 나오는 문장 봉인함을 구매하는데 쓰이며,

 

'극한의 구슬'은 30개라는 비교적 많은 갯수를 요구하지만 자신이 필요로 하는 문장과 곧바로 교환 가능합니다.

 

 

(알레만시아 마법 아카데미 앞에 위치한 금화 수집가)

테라가 NPC의 외형에 대해 얼마나 성의 없이 임하는지 알 수 있는 두 장의 사진.

 

구슬과 마찬가지로 '실유카 은화'는 해당 직업의 문장이 랜덤으로 나오는 문장 봉인함을 구매하는데 쓰이며,

 

'실유카 금화'는 45개라는 압도적인 갯수를 요구하지만...

(개당 판매가격을 생각할 경우 이건 미친거에요.)

 

극한의 구슬과 같이 자신에게 필요한 문장과 곧바로 교환 가능합니다.

 

 

구슬과 은화(금화) 모두 사람들의 귀챠니즘이 반영되어

 

꽤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기에 돈벌이로 이용 되기도 합니다.

 

 

상급 문장은 일반 문장상인에게선 구할 수 없는 옵션들이 존재하며,

 

몇몇은 일반 문장과 동일한 옵션이지만 필요 문장포인트가 적습니다.

 

 

위의 두 인던을 가시기 전 꼭! 해당 던전의 공략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초행인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초행인걸 숨기는게 잘못입니다.

 

 

 

 

 

RPG 게임을 하며 느끼는 재미요소는 여러가지 겠지만,

 

거의 모두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건 강해져가는 자신의 캐릭터를 보는 것일 겁니다.

 

좋은 장비를 맞추고,

 

멋진 외형으로 꾸미며,

 

좀 더 강한 데미지를 뽐내는 것.

 

RPG를 하는 가장 큰 재미이자 이유겠지요.

 

그 재미, 그 기쁨, 그 희열.

 

충분히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 귀한 시간 내어가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드립을 별로 못쳤네요...

 

제가 읽어봐도 다소 지루한 내용이군요 ㅠ..

 

 

담부턴 약이라도 하나 먹고 써야겠어요

 

 

 

 

출처:테라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