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마동 팁
궁사 귀문마동 팁
둔갑체력 이용하는 법![]()
오늘은 마동에서 사냥하는 궁사에게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모두 네 가지인데, 이 네 가지는 신기하게도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다른 세 가지가 덩달아 따라온다는 것이지요. 그럼 네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
1. 둔갑체력을 이용해보자
2. 변이력 쓰지 않고 사냥하기
3. 단염시 활용법
4. 그 스펙에 염시1방이 뜬다구요?
5, 정리하기
[1] 둔갑체력을 이용해보자
얼마 전 패치로 둔갑버그가 막혔습니다. "둔벅하면 1방이었는데, 이제 둔벅이 안되서 1방이 안떠요!"하는 분들도 아마 더러 계실 것 같네요. 저 역시 둔갑체력을 포기하기가 아까워서 둔갑반지를 이리저리 만져보았지만, 결국 둔벅하는 방법은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때 떠오른 것이 바로 소림오행진 둔갑술입니다. 소림오행진 둔갑술은 소림사를 찾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마법으로, 둔갑체력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마법입니다. 공짜는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바돈 5만전과 약간의 노력을 요구하지요.
소림오행진을 둔갑반지에 앞서 추천드리는 이유는 첫째, 렉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템'을 착용/해제하는 개념의 둔갑반지는 둔갑이 되고 풀릴 때마다 일정한 렉 현상이 발생하지만, '마법' 개념인 소림오행진은 그 과정이 훨씬 매끄럽습니다. 둘째, 궁사는 명중이 중요한 직업이므로 보조템 한짝도 귀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소림오행진은 '마법'이기 때문에 둔갑을 하면서도 보조템 두짝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둔갑술의 지속시간(90초)이 끝나면 둔갑이 자동으로 풀리기 때문에 반지를 빼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 소림강시둔갑술도 나름 귀염귀염해요 -
대신 소림오행진 둔갑술은 마음대로 해제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버프창을 마우스로 클릭해도 풀리지 않으며, 둔갑반지를 꼈다가 빼야만 둔갑술이 풀립니다. 네, 둔갑반지를 사용해야 한다면 굳이 소림오행진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림오행진을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먼저 신수변신에 지장이 없도록 사용가능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냥의 흐름이 90초 이상 꾸준히 유지되는 구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림오행진의 지속시간이 90초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림오행진은 1-3굴 구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됩니다. 1-3굴은 노신변으로도 사냥에 큰 지장이 없고, 아무리 빨라도 [5굴입구](대부분의 궁사들이 신변을 하는 곳)까지 90초만에 달려가기는 어려운 까닭입니다. 1-3굴까지 둔갑술을 사용하다가 [4굴입구] 정도에서 둔갑이 풀리면 [5굴입구] 이후로는 언제든지 신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8굴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 구간은 중간 중간 신변을 해야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하므로 둔갑술이 필요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1굴에 들어가기 전, 둔갑술을 외우고 사냥을 시작하세요.
2) 4굴에서 도사가 숨결을 준비할 때쯤 둔갑술은 저절로 풀립니다.
3) 4굴은 숨결로 잡고, 5굴부터는 언제든지 신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5굴에서 9굴까지는 신변과 전체마법으로 사냥이 가능한 구간이므로 둔갑체력이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약간의 번거로움만 감수하면 둔갑체력 10%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변이력 쓰지 않고 사냥하기
궁사는 사냥의 많은 부분을 신수변신에 의존하는 직업입니다. 신수변신을 하면 첫째, '관통'과 '격'을 추가적으로 쓸 수 있고, 둘째, 탄시 데미지가 증가하며, 셋째, 1방을 띄우기가 쉬워진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작정 신수변신을 사용하다보면 변이력 관리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변이력을 아끼려면 신수변신을 적게 사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동시에 낮은 스펙과 느린 사냥속도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신수변신을 사용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게다가 변이력 3600 미만에서는 아예 신변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미 [1]에서 1-3굴은 둔갑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1-3굴에서는 신수변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4굴도 주로 전체마법을 사용하니 신변을 하지 않아도 되겠죠. 하지만 5굴부터는 몹이 많으니까 신수변신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 7굴은 전체마법을 쓸 수 있으니 다시 노신변, 하지만 8굴은 몹이 많으니까 신변이 좋겠습니다. 마지막 9굴 역시 대개 전체마법을 쓰게 되므로 변이력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저는 5,6굴과 8굴에서만 신변을 하는 사냥법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실력있는 궁사들과 함께 5,6굴과 8굴에서만 신변하는 사냥법을 실전으로 옮겨보았습니다. 기대 목표는 1시간 동안 신나게 사냥한 뒤에도 변이력을 3600 이상 유지하는 것. 결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사냥 1시간 후에도 변이력이 4000~4900 이상 남은데다가 사냥속도도 기존에 변이력을 완전히 소모하며 사냥하던 방식과 거의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격수가 더 이상 변이력 관리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참고로 실험에 참여한 격수들은 염시로 갈색까지만 1방 뜨는 스펙이었고, 경험치는 4룹 1:1 휴경 1시간 200% 기준으로 1200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 1시간 사냥 후에도 넉넉하게 남은 변이력 -
변이력의 소모와 회복의 원리에 대해서는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신수5등급 변이력 5100 기준으로 1시간 사냥 후에도 변이력을 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이력의 소모시간(신변시간):회복시간(노신변시간)의 비율이 1:2.7↑이어야 합니다. 이전에 널리 사용되던 2,3굴, 5,6굴, 8굴에서 신변하는 사냥법의 변이력 소모:회복 비율을 보면 거의 1:1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5,6굴과 8굴에서만 신변하는 사냥법의 변이력 소모:회복 비율은 약 1:2.0~2.5에 이르는 양호한 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변이력을 거의 쓰지 않고 사냥하기 위해 사냥속도가 꼭 빨라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냥이 너무 빠르면 신변을 더 자주하게 되면서 오히려 변이력이 급속하게 소모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넉넉한 수준이기 때문에 변이력이 부족한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단지 5,6굴과 8굴에서 신변하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변이력 절약법의 비밀은 사실 '단염시'에 있습니다.
[3] 단염시 활용법
위와 같이 1-3굴에서 둔갑술을 사용하고, 5,6굴과 8굴에서 신변을 하게 되면 자연히 아래와 같은 사냥패턴을 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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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신변 (둔갑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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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신변 (둔갑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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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신변 (둔갑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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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신변 (전체) |
1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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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변 |
1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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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변 |
1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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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신변 (전체) |
1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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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변 |
1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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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신변 (전체) |
1방 |
여기서 가장 어려운 구간은 1-3굴 입니다. 456789굴은 모두 1방을 띄울 수 있으므로 큰 문제가 없지만, 123굴은 신변과 전체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빠른 사냥속도, 안전함, 편리함이라는 세 요소를 모두 가져가기가 쉽지는 않지만, 염시를 효율적으로 조합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요.
1 관통-화염-단염
2 작염-단염-단염-단염
3 화염-단염-단염-작염
4 앞숨-단염
5 [신변] 작염-관통-단염-단염
6 화염-단염-작염-단염 [해제]
7 관통-뒤풍-화염
8 [신변] 작염-관통-단염-단염-단염-화염 [해제]
9 앞숨-뒤풍-작염
주요 포인트인 123굴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1굴은 들어가기 전에 여유가 있으므로 관통을 미리 외워두었다가 첫젠에서 사용합니다. (둘째 바퀴부터는 9굴에서 내려올 때 외워줍니다.) 그리고 2굴과 3굴은 던전에 입장하자마자 몹이 보이죠? 때문에 젠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작염시와 화염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아래는 위의 염시 공식에 따른 장점입니다.
① 염시 딜레이에 걸리지 않고 사냥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② 단염시를 기본적인 공격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람시를 아꼈다가 적색/흑색몹이 나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2,3굴에서 신변을 하지 않아도 빠른 사냥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④ 1-3굴까지 소림오행진을 사용하여 둔갑체력 10%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⑤ 변이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⑥ 도사들이 위의 사냥법을 보조하게 되면 스펙이 낮은 궁사도 사냥이 한결 쉬워집니다. ([4] 염시1방 띄우는 법 참조)
참, 사냥 공식을 볼 때 언제나 주의할 점은 공식을 반드시 똑같이 따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공식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며, 사냥법은 각종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냥법을 그대로 따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사냥법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그 스펙에 염시1방이 뜬다구요?
"도사들이 위의 사냥법을 보조하게 되면 스펙이 낮은 궁사도 사냥이 한결 쉬워집니다."
사실 이 부분은 궁사들만이 아니라 도사들도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궁사들이 염시1방을 띄우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도사로 사냥하면서, 그리고 때로는 궁사로 사냥하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서로 조금만 노력하면 쉬운 방법이 있는데도 주의조차 기울이지 않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도사가 혼을 걸어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도사가 혼을 걸 필요도 없는데, 왜냐하면 '귀염'과 '파력'이라는 두 가지 마법으로도 격수를 훌륭하게 보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숫자는 몬스터의 젠번호입니다.
① 1:1의 경우 (도사 1명)
[1굴] 123(없음)
[2굴] 12(귀염) - 34(파력)
[3굴] 1234(파력)
[4굴] 123(숨결) - 4(없음)
[5굴] 1234(신변)
[6굴] 12345(신변)
[7굴] 1(파력) - 234(귀염,파력 풍) - 5(파력)
[8굴] 1234567(신변)
[9굴] 123(숨결) - 456(귀염,파력) - 7(파력)
* 빨간색으로 표기된 젠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1방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9뒤에서 파력딜이 걸린다면 도사가 6굴 후반에 파력을 미리 외워둬거나 궁사가 순간집중을 사용합니다.
② 4인룹의 경우 (도사 A,B 2명)
[1굴] 123(파력)
[2굴] 12(귀염) - 34(파력)
[3굴] 1234(파력)
[4굴] 123(숨결) - 4(귀염)
[5굴] 1234(신변)
[6굴] 12345(신변)
[7굴] 1(귀염,파력) - 234(귀염,파력 풍) - 5(파력)
[8굴] 1234567(신변)
[9굴] 123(숨결) - 456(귀염,파력 풍) - 7(파력)
* 모든 구간에서 1방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스펙(갈색몹 1방 정도)을 가진 궁사라면 사실상 1방을 띄우지 못하는 사각지대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또 존경하는 격수중 한분인 객샷@연(천궁)님도 궁사의 마동사냥 조건을 "염력 풍 1방만 뜨면 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제가 소개하는 사냥법들도 객샷님의 말씀을 따라 염력 풍1방 이상 스펙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사 마동사냥의 기본 안내는 제가 객샷님과 함께 쓴 <궁사를 위한 귀문마동 사냥법>에서 일찍이 소개한 바 있으니 더 많은 팁을 더 보기 원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gamewinds/3495199)

- 파력과 함께라면 흑색몹도 무섭지 않습니다 -
[5] 정리하기
1. 소림오행진은 귀문마동에서 사냥하는 궁사가 둔갑체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용한 마법입니다.
2. 5,6굴, 8굴에서만 신수변신을 사용하면 변이력을 거의 쓰지 않고 사냥할 수 있습니다.
3. 변이력을 절약하면서도 빠른 사냥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염시의 효율적인 조합이 필요합니다.
4. 궁사와 도사가 서로 조금씩만 노력한다면 비교적 낮은 스펙으로도 염시 1방을 어렵지 않게 띄울 수 있습니다.

록슬 님의 최근 댓글
inss8904@naver.com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2017 03.30 inss8904@naver.com << 통파일좀 받을수있을까요? ㅠㅠ 부탁드려용.. 2017 03.29 감사합니다 2017 03.29 ㅇㅇ 2017 03.29